[페어리 테일] 네크로노미콘 (ネクロノミコン,1994년作) [19禁, 번역 ④]

악의대부의 게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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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생략했습니다 -ㅅ-;; 
영 진도가 나가질 않아서요.. 흠, 공략을 하는 방식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여관의 주인인 허드슨 부인과 대화가 끝나게 되면, 주인공인 조나단은 자신의 방으로 향하게 됩니다.
거기서 방 주변을 이리저리 조사하다 보면, 한 노인이 방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노인이 다시 방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제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해 봅시다.
앞 부분이 궁금하시면 [번역 ①],[번역 ②],[번역 ③]참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윗 부분, 날려 먹어서 자료가 없네요.. 워낙 오래된 게임이라.. 세이브 할 수 있을 때가 정해져 있으며,
전의 텍스트를 읽을 수 없는 불편함 때문에, 대충 넘어가는 거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마우스 오른쪽 클릭 → 메뉴가 나오면 위로 부터 이동, 소지품, 세이브 → 이동을 선택)
위로부터 현관홀, 식당, 가드너의 방, 토마스의 방 입니다. 식당을 클릭해서 이동해주세요

(식당으로 향하면, 아까 방으로 찾아온, 노인과 건장한 사내가 앉아 있습니다. 요 둘은 현재 신경전(?) 중)
왼쪽의 노인이 가드너, 건장한 사내가 토마스 입니다

「가드너」: 이보게, 젊은이. 이 날씨에 일부러 식사를 하러 온 것은 아니겠지, 빈 테이블은 여기 말고도 많지 않은가?
            다른 자리로 옮기는 것은 어떤가?
「토마스」: 딱딱한 소리를 하시는 군요, 혼자서 퍼석퍼석 먹어봤자 맛이 없지 안겠습니까. 저는 식사를 즐기고 싶습니다.
「가드너」: 나는 말일세, 자네와 합석하더라도 식사가 맛있어 지는 일은 절대 없으니까 말일세.
「토마스」: 흥, 붙임성이 없는 할아범이군, 그렇게 해서는 학회에서도 배척을 당하지. 더욱이 민족학이라는 학문은 이제부터
             점점 쇠퇴해가겠지만 말야!
「토마스」: 이제부터는 건축학의 시대야. 산업 혁명 때부터 사회를 움직이고 있는 건 건축학인거야.
「가드너」: 자네 뭔가 잘못 알고 있구만, 그런건 대부분 얼간이들의 주장이라고 생각되네만,

이런 이야기가 오고간 뒤에, 주변을 조사해봅시다. 그런 뒤 가드너나, 토마스에게 대화를 걸어 봅니다.
(일단, 조사 부분 생략 하고 가드너 → 토마스 순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렇게 해야 앞으로 진행이 됩니다)

「가드너」: 그건 그렇고, 별일이 다있구만, 이런 조용한 여관에 손님이 3명이나 있다니, 나는 벌써 1주일째 여기서 머물고 
            있었지만 , 이런일은 오늘 처음이군
「조나단」: 일주일이나 계셨습니까?  예의 유적이 어지간히 귀중한 연구재료 인 듯 하군요.
「가드너」: 그렇고 말고, 그건 학술적인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네.

여기서 토마스에게 대화를 합니다.

「토마스」: 그러고 보니 아직 소개도 하지 않았구나, 나는 토마스 · 베인, 당신도 런던에서 온거지? 나도 그래.
「조나단」: 조나단  · 스위프트 입니다.
「토마스」: 런던은 좋은 곳이지. 하지만, 일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탓에 자신의 돌아오는 것이 플랫에 돌아가는 것이 
            언제 였는지 모르겠다니까
「가드너」: 흥, 얼간이가 자신 스스로 바보라고 말하고 다니는 구만, 진짜 부자라는 것은 런던에 방같은건 신경쓰지 않아.
             진짜는 교외의 집에 살면서, 필요 할 때마다 돌아가는 것이라네
「토마스」: ....................뭐라고? 내 방식이 구두쇠라고 하는 거야? 어디에 살던간에 당신이 상관할 바는 아니야
「가드너」: 나는 일리 있는 말을 했을 뿐이라네, 단지 자네의 태도가 우스워서 말이지. 한마디 충고 해주고 싶었을 뿐이라네
「토마스」: 무슨 의미야!?
「가드너」: 마치 토류계급에 밀치고 들어가려는 사기꾼 같이 느껴져서 말야
「조나단」: 당신은 어째서 이 아캄에 계신 겁니까? 이런 장소에 돈벌이가 될 만한 것이라도 있는 겁니까?
「토마스」: 아니......................간단한 바캉스 때문에...
「조나단」: 이런 추운 어촌에서 바캉스 입니까......?
「조나단」: 세이람의 역원에게 들었습니다만, 아캄에서 금이 채굴 되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까? 그 역원이 소년 시절때의
             이야기라고 했으니, 벌써 50년도 지난 이야기 입니다만.
「가드너」: 이런 장소에 금광이 있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만, 더군다나 그런 비슷한 것도 보지 못했네.
「토마스」: .............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뭐하러 온거야?. 양갓집 도련님처럼 보이지만, 이런 장소에 무슨 용무가
             있어서 온거야?
「가드너」: 이 조나단 씨는 취재기자라네, 자네 같이 출신이 괴상한 사람은 아니라네
「토마스」: 이런 마을에 취재할 만한 거는 있는거야?
「토마스」: 그건 그렇고, 이런 날씨면 곤란하군. 이제 막왔는데, 이거라면 앞날의 고생이 훤하겠군

다시 한번 가드너에게 말을 걸어 봅니다

「가드너」: 아까도 말했듯이, 지금으로서는 어떤 시대의 어떤 문화를 가진 종족이 남긴건지 전혀 추측이 되지 않는다네
             만약 그것에 대해 설명이 가능하게 된다면, 학회에서는 엄청난 파장을 불어 일으키게 될 걸세.
「토마스」: 유적이라는 것은 어떤거야? 그런게 있긴 한거야?
「가드너」: 잘 생각해보게나, 그것이 선주민족의 것이라고 한다면................
「토마스」: 선주민족? 인디언 같은건가?
「가드너」: 자네도 보게 되면 놀랄걸세. 이 영국에 거석문명(巨石文明)의 편린(片鱗)을 보게 될줄이야! 라고 말야.
             대발견인 셈이지.
「토마스」: 어떤것이?
「가드너」: 자네는 조용히하게나! 말해두겠지만, 돈이 될만한 것은 없다네. 저것에 가격 같은건 매길수 없으니 말야
             고대 무덤을 원한다면 이집트라도 가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조나단」: 구체적으로 어떤걸 발견하신겁니까?
「가드너」: 몇개의 건조물. 우상 숭배를 상상되게 해주는 벽화와 해독할 수 없는 문자가 새겨져 있다네 
             독자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고도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지네
「조나단」: 거석문명(巨石文明)이라고 하심은......
「가드너」: 학술적으로 설명을 한다고 해도 잘 모르겠지. 간단하게 설명 하자면,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도저히 가능할 수 없다고
             생각이 되는 굉장한 건축기술을 구사하여 만들어낸 돌로 된 건축물의 총칭을 뜻하네.
「토마스」: 재미있을것 같은 이야기네..... 나도 한번 가볼까
「가드너」: 어떤가? 조나단, 내일이라도 가보는 것은? 저것에 대해 기사가 나가게 된다면, 
             제법 파문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만..
「조나단」: 안내만 해주신다면야...
「가드너」: 물론이지, 내 기꺼이 안내해주겠네
「토마스」: 나도 같이 갈거야.
「가드너」: 왜 자네도 온다는 겐가!! 나는 조나단씨를 안내해주겠다고 말하고 있다네!!
「토마스」: 괜찮잖아, 뭐 나 한사람 늘어난다고 해서 별로 닳는 것도 아니잖아?
「가드너」: 무슨 속셈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네에게 득이 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네.
「토마스」: 아까부터 듣자듣자 하니까, 사람을 도굴꾼 취급을 하고 있구만, 당신이야 말로 조나단에게 기사를 쓰게 하는 것이
             진짜 목적인거 아니야?
「가드너」: 뭣이...............?
「토마스」: 유적이 화제가 된다면, 학회에서도 모른다고 잡아 뗄 수는 없을 테니까 말야. 당신은 발견자로서 이름을 날릴 뿐더러
             원조금도 받을 수 있게 되잖아.
「가드너」: 나는 학구열 때문이야! 돈 같은건 원하지 않는 다네!!!
「토마스」: 흥, 과연 본심은 어떨지... 당신도 나와 오십보백보라고 생각 들지 않아?
「조나단」: 어찌 되었든 상관없지 않습니까. 이런 곳에서 말해봤자 소용없습니다. 내일 다함께 가보도록 하죠.
「가드너」: 조나단, 이런 무지무학(無知無學)한 남자의 말을 믿고 있는 건 아니겠지?
「토마스」: 잠시 따분하던차에, 가끔은 유적 구경같은 것도 괜찮겠지. 잘하면, 옛날 금화 같은 것이 떨어져 있을지도 모르니 말야

(대화가 모두 끝마치고 난 뒤, 토마스의 손을 조사 해봅시다. 의미심장한 문양의 반지가 뜹니다)

'토마스의 약지에는 제법 큰 반지가 빛나고 있다. 겉보기에 희긔한 금속이나 장식품 같은 보석의 종류로 보이지만, 절조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즉, 그다지 비싸 보이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와 같이 자신의 지위나 현재의 재력상태를 지인에게 자랑삼아 보여주는 [라고 상상이 되는] 타입의 사람이, 이런 가치 없는 장식품을 몸에 지니고 있다는 것은, 나름대로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반지에 대한 설명이 끝난 뒤, 화면에 보이듯이, 음식을 선택하여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가드너」: 자네, 그 생선에 뭔가 문제라도 있나?

'가드너는 요리에 손을 대지 않은 나를 불만스럽게 보고 있다. 그러고 보면, 그와 이야기 도중에 요리에 집중하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했을 뿐인데, 대학교수라고 하는 것은 정말로 사려심이 부족한 인종이다.'

「토마스」: 보기에는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아. 나는 완전히 여기의 요리가 마음에 들었다구, 먹지 않을 거면 그 접시를 넘겨
「조나단」: 아뇨, 잘먹겠습니다.....
「가드너」: 어떤가? 버릴 정도는 아니지 않는가?
「가드너」: 나는 이제 슬슬 해산하도록 해볼까? 이 여관에는 와인 보다 센 술은 없다네. 나는 식후 한잔 마시지 않으면 말야.
「토마스」: 나도 방으로 돌아가볼까, 그렇지, 내 방은 당신의 방 바로 맞은편에 있어.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오라구
                그럼 조나단..

식사를 모두 끝마친 조나단도 방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방으로 돌아온 조나단은 가드너와 이야기를 나눈뒤에 자야겠다고 합니다.
그럼 가드너의 방으로 향하도록 해봅시다. 가기전 토마스의 방에 한번 방문 해봅시다

- 토마스의 방 -
「토마스」: 뭐야...... 누군가 했더니.......분명히 용무가 있으면 언제든지 오라고는 했지만 말야...
             이런 시간에... 남자의 방문 같은건 거짓말을 하더라도 기뻐할 수가 없어.
「조나단」: 느닷없이 방문해서 미안하네
「토마스」: 손님이 적어도 허드슨 부인이면 좋았을 텐데. 남자가 방에 오다니.. 기쁘지 않아
「조나단」: 미안하네, 뭣하면 내가 사라져 줄까?
「토마스」: 뭐... 그렇게 신경쓰지마, 그건 그렇고 저 여자 말야, 
             이런 외진 시골에서 미망인으로서 지내는 건 아깝다고 생각이 들지 않아?

여자를 엄청 밝히는 듯한 토마스, 무슨일을 저지를 지도 모르니... 방을 나가 원래 목적인 가드너의 방에 방문해봅시다

- 가드너의 방 -

 
「조나단」: 이런 시간에 느닷없이 방문해서 죄송합니다.
「가드너」: 아니, 상관 없다네. 그것보다 무슨일인가?

'그럼 뭐부터 말하는게 좋을까? [식사할때 당신은 어째서 그렇게 기분이 언짢았던 겁니까?] 아니, 이렇게 말한다면,
가드너의 기분을 상하게 해버릴것 같다'
'[당신은 토마스가 싫은 거죠?] 이러면 마치 가드너가 나이 많은 고집쟁이에 불과한 느낌이 들게 하는 군'

「가드너」: 뭘 그렇게 꾸물 거리고 있는 겐가. 나는 저 얼간이때문에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있다네, 빨리 해주게나
「조나단」: 토마스라는 남자의 어떤 점이 그렇게 마음에 안드시는 겁니까?
「가드너」: 그야...............자네는 눈치채지 못한 건가? 기자라는 직업을 하고 있는 것 치고는 날카로운 통찰력이 
             부족하구만.

'무슨 소리일까.......'

「조나단」: 교수님, 당신을 보고 있으면, 토마스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고 상상 됩니다만...
「가드너」: 별로 아무일도 없다네. 하지만, 그 남자 평범한 채굴 업자가 아닌 것만은 확실하네
「조나단」: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가드너」: 근거? 자네도 아까 보지 않았나. 저 남자가 끼고 있던 울퉁불퉁하고 딱딱한 반지를 말일세.
「조나단」: 아아....표면에 뭔가 문양이 새겨져 있었습니다만, 저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잘몰랐습니다.
「가드너」: 모르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네. 자네는 그렇게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 최근에는 저것에 대한 화제거리도 없을테니..
「조나단」: 어떻게 된 겁니까? 저 반지에 뭔가 의미가 있다는 말씀 이십니까?
「가드너」: 그렇다네, 저것은 토마스가 프리 메이슨의 일원이라는 것을 나타낸다네. 
             그것도 내가 보기에는 아주 높은 지위의.... 아마도 마스터의 지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네.
「조나단」: 프리 메이슨.............소위 비밀 결사라고 말하는 것이군요. 그런 것이 아직 존재하고 있는 겁니까?
「가드너」: 영국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말야. 대부분 무해한 로터리 그룹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네.
「조나단」: 그렇다면 어째서.........
「가드너」: 극히 일부의 그룹은, 아직도 중세암흑시대(中世暗黑時代)의 몽상에 사로잡혀 어리석고 우둔한 생각을
             반복하고 있다고 들었다네.
「조나단」: 간단히 말해서, 오컬트 취미에 관해서는 무해하지 않다는 겁니까? 그런 신앙이라면 어디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만..
「가드너」: 피의 의식이나, 카니발리즘은 무해하다고는 하지 못하지. 세간에서는 그것을 미치광이의 소행으로 단정 짓는
             모양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위험한 사상이라네.
「가드너」: 거기에.............나는 그런 의식이 완전히 미신이거나, 단순한 불장난 이라고는 단언 할 수 없다네
「조나단」: 하지만, 토마스가 그 어리석은 그룹의 일원이라고 정해진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가드너」: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어째서 저 남자는 아캄에 있는 건가?
             여기는 휴양지가 아닌 단순히 한적한 어촌에 지나지 않는다네.
「조나단」: 교수님이 발견하신 유적이랑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가드너」: 저 남자와 동행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대로 받아 들이고, 뭔가 숨기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고 있는 편이 현명하지 않겠는가?
「가드너」: 조나단, 아무런 관계 없는 자네를 끌어 들인 것에 미안하다고 생각하네.
「가드너」: 어찌 되었든, 토마스로 부터 한눈 팔지 말게나...

그 후에 다시 방으로 자신의 방으로 가봅시다. 참고로 다시 한번 토마스의 방에 들려도 아무런 일도 없으며, 허드슨 부인에게 작업 걸기 위해 홀로 내려 간다고 한들, 허드슨 부인의 방이라는 선택지는 애초에 나오지도 않으며, 허드슨 부인도 자리에 없습니다 ㅋㅋㅋㅋ

- 조나단의 방 -
(방으로 돌아오게 되면 침대를 클릭하시면, 잠을 잘 수 있게 됩니다. 즉, 다음으로 진행..)
이야기의 결론을 내리자면, 가드너가 토마스에게 편파적으로 대하는 이유는 토마스가 프리 메이슨의 일원일지도 모르며, 유적에 대해 뭔가 꿍꿍이가 있기 때문이며, 내일 조나단, 가드너, 토마스, 3명이서 유적으로 향한다는 겁니다

잠에 빠져 들게 되는 조나단, 어김없이.. 정체 불명의 목소리가 조나단의 머리에 맴돕니다.

「목소리」: 아직 자고 있는건가? 조나단.
「목소리」: 이미 시간은 충분했거늘..
「목소리」: 생각이 아직 나질 않는다는건가? 나를...........네 자신을.........
<<............이리하여 우리들이 섬겨야 할 신을 잃고, 신에게 섬겨야할 신을 잃고........................>>
「목소리」: ..........................좋아, 전부 보여주도록 하마.
<<...........없어져버린 고향의 예를 앞세우며 물속을 허무하게 떠돌며 방황할뿐........................,>>
「목소리」: 어찌 되었든, 피해 갈 수 없는 숙명이다.
<<...........어떻게든 돌아온 우리들의 밑에, 신을 소생시켜 맹세를 지켜 낼자.............................>>
「목소리」: 조나단................나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마
「목소리」: 조나단................너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마

「가드너」: 조나단! ..........조나단! 정말 젊은 사람이 언제까지 게으름을 피울 겐가!?
「가드너」: 에잇, 뭘 그렇게 태평하게 있는 건가!
「가드너」: 밑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화가나는 일이지만, 토마스 녀석도 내가 깨웠단 말일세!
「조나단」: 아아..... 안녕하세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지금 옷을 갈아 입을 테니...현관 홀이죠, 에에.. 금방 갈테니까....
「가드너」: 무슨 잠꼬대를 하고 있는 겐가! 빨리 준비하게나, 나는 나태한 학생들을 보면,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기 쉬운
             성분으로 되어있으니까 말일세!!

그렇게 늦잠..이라기 보다 엄청 일찍 일어난 가드너 때문에 1층으로 서둘러 내려가도록 합시다

- 현관홀 -

「허드슨 부인」: 안녕하세요, 스위프트씨
「조나단」: 안녕하세요, 허드슨 씨
「허드슨 부인」: 어떻게 된거에요? 굉장히 서두르시는 것처럼 보이는데, 아침 식사라면 제대로 남겨 놨답니다.
「조나단」: 아무래도 저는, 꽤나 늦잠을 잔 모양이군요. 뜻 밖의 여행으로 지쳐 있었나 봅니다.
「허드슨 부인」: 그런가 보군요. 그래도 그렇게 서두를 실 필요는 없어요. 여기는 느긋한 곳이니까요. 시간에 쫓기는 일은 없어요
「조나단」: 가드너 교수들은 벌써 가버린 겁니까?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다고 했는데 말이죠.
「허드슨 부인」: 어머, 당신도 함께 할 예정이였어요? 그 분 성급하시니까요
「조나단」: 저도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아침 식사는 포기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허드슨 부인」: 가드너씨도 곤란하군요. 어제 저에게 말해주셨으면, 뭔가 준비 했을텐데... 밖은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따뜻한 거라도 드시지 않으면.........
「조나단」: 길게 걸리지는 않겠죠. 점심까지는 돌아 올거라 생각이 됩니다만.
「허드슨 부인」: 그렇게는 안될 거라고 봅니다만, 저 분은 한번 나가면 꽤나 돌아오시지 않으시니까요.
「조나단」: 유적까지는 어떻게 가면 됩니까? 교수님에게는 아무것도 듣지 못해서 말이죠
「허드슨 부인」: 오셨던 길로, 해변 방향으로 가시면 금방이에요, 포장 되어있는 길은 금방 끝나지만, 해매지 말고
                    그길로 곧장 가도록 하세요.
「허드슨 부인」: 해안선이 나오면, 그 길로 곧장 가도록 하세요.  얼마 가지 않아, [이상한 것]이 보일 테니까요.
「조나단」: 이상한 것?
「허드슨 부인」: 죄송합니다, 저 같은 사람 에게는 그에 맞는 표현을 좀 처럼 할 수 없어서..........
「허드슨 부인」: 괜찮아요, 작은 마을인걸요, 뭐, 그렇게 간단히 해맬 일은 없을 거에요.

자 이제 교수와 토마스를 뒤쫓기 위해 밖으로 나가 봅시다.


(마찬가지로 마우스 오른쪽 → 이동 → 밖으로 나간다를 선택)

선택하시면, 허드슨 부인이 말을 걸어옵니다

「허드슨 부인」: 아 맞다, 가시기 전에 옆집의 잡화점에 들리시는 편이 좋을 지도 몰라요
「조나단」: 잡화점?
「허드슨 부인」: 아마도 가드너 씨도 들렸다가 갈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잘하면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요.

' 이런 시골이라면 치즈 비스켓 정도는 구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사용 할 수 있겠지.'

「조나단」: 고맙습니다.
「허드슨 부인」: 조심하세요.

 

(이제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역시나 가드너 일행은 보이지 않는 군요)

'가드너 일행은 벌써 가버린 것일까? 이 근처에는 없는 것 같지만......... 허드슨 부인이 말한 잡화점에 가보는 편이 좋을까?'

허드슨이 말했던 대로 잡화점으로 향해 보도록 합시다.


(마우스 오른쪽 → 이동을 클릭하시면, 위로부터 잡화점, 광장, 안으로 들어간다. 나옵니다. 잡화점 클릭)

- 잡화점 건물 외견 -
잡화점이라고 해서... 뭐 아이템을 구입하는 일은 없습니다...-ㅅ-;; 일방통행 식의 게임이니까요..

' 여기가 허드슨 부인이 말했던 잡화점인가. 가게 앞은 런던의 변두리에는 있을 법한, 작은 것으로 특별한 특징은 없다'
' 하지만, 여기가 시골 구석의 어촌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제법 훌륭한 외견이
라고도 할 수 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 잡화점 내부 -
(들어가는 방법은, 위에 설명했던거랑 같습니다...-ㅅ-;; 설명안해도 이제 아실 거라 믿고 진행합니다)
내부에 대한 설명은 중략....

- 잡화점 주인 -
「점주」: 어서오세요, 찾는 거라도 있습니까?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남자다. 말투에는 약간의 사투리가 섞여 있지만, 어디 지방의 것인지는 모른다. 적어도 이 지역의 말투는 아닌 것 같다.'

「점주」: 오늘 아침은 계속해서 손님이 오네요. 처음 보는 얼굴의 손님이 말이에요.

'남자는 재미있어 하는 듯한 말을 하며, 진흙색의 마호가니의 카운터에 손을 올렸다.'

「조나단」: 조금전에 경박한 장신의 남자와 그보다 작으며, 화를 잘내는 노인이 오지 않았습니까?

'나는 몸놀림을 섞어가며 물었다. 점주는 목표를 얻었다는 느낌으로 수긍을 하는 얼굴을 하다가, 이 손님은 아무것도 사지 않을 거라고 깨닫고는 분위기가 바뀌었다.'

「점주」: 아아, 그럼 당신이 조나단 이라는 분인가요? 「魚鱗亭」에서 묵고 있는 분이죠?
「점주」: 방금 당신이 말한 두 사람들은 분명히 왔습니다, 네, 분명히 10분 정도 전이였어요. 키가 큰 분은 누군가 올 때 까지
          기다리자고 말했지만, 나이 많은 한분은 굉장히 조급해 하셔서요.
「조나단」: 빨리 나가자고 하신 모양이군, 교수님 답다고 한다면, 그렇겠지만..............
「점주」: 꽤나 매정하신 분이군요, 뭐 이쪽도 가게 안에 오래 계신다고 하시면 곤란하지만요

' 이걸로 두 사람을 쫓아 가는 것은 무리겠지, 서둘러도 소용없어 보인다.'

「점주」: 그래서, 나이 많으신 분이 말했어요. 조나단 이라는 사람이 오면, 먼저 갈테니, 최대한 빨리 오라고
「조나단」: 느긋하게 아침을 먹을 시간도 없겠군, 성질급한 노인을 지키는 것도 재미있지 않구나.
「점주」: 그 사람은 제법 한가해 보이던데, 한 잔 할 생각으로 술이 있는 곳을 물어 봤어요.
          우리 가게에서는 술은 취급하지 않으니까, 퍼브가 있는 곳을 알려 줬어요.
「조나단」: 여기서는 술을 취급하지 않는 건가? 「魚鱗亭」에서도 와인보다 센 술은 없었지, 
             그렇게 해서는 장사가 안되는 게 아닌가?
「점주」: 워낙 여기는 작은 마을이니까요, 서로 힘을 합쳐, 누군가가 식사를 하고 싶어 하면 여기, 술이 마시고 싶으면
          여기, 서로간의 장사가 겹치지 않도록 되어있어요.
「조나단」: 그 퍼브는 어디 근처에 있는 거야? 혹시나 그대로 거기로 향했을 지도 모르니 말야.
「점주」: 오셨던 길로 해변 쪽으로 가셔서, 도중에 작은 길을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뒷골목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그쪽으로 사람들이 제법 왕래 했다는 것 같은데, 지금은 전혀 없어요.
「점주」: 그래서, 그 뒷골목이 끝나는 부분에 [길만하우스]라는 가게가 있어요. 이 마을에서 술을 구할 수 있는 곳은 
          거기 퍼브 밖에 없어요.
「점주」: 그런데, 당신들 이런 아무것도 없는 마을에는 뭐하러 오신거죠?
「조나단」:  아까부터 말했던 노인은, 대학의 민족학의 선생님이시네. 이 마을의 떨어진 곳에 신기한 유적이 있다고 해서..

' 점주의 안색이 갑자기 바뀌었다. 나는 뭔가 곤란한 일에 대해 말하게 된 걸까?'

「점주」: 그럼, 저 사람이 최근 저 근처를 조사하고 다닌다는 사람이였던 건가요?
「조나단」: 뭔가 곤란한 일이라도 있는 건가?
「점주」: 곤란하다기 보다.... 저런 것을 조사해서 무엇을 할 건지. 여기 사람들은 거기 근처에는 얼씬도 거리지 않는데..
「조나단」: 설마 유적에 가까이 하면 나쁜일이 생긴다던가 하는 일을 믿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런 미신이라도 있는 건가?
「점주」: 글쎄요..............나도 이 근처의 사람이 아니니까. 마을 사람들은 안좋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틀림 없어요. 
         그런 것을 무리하게 밀어부쳐서까지 조사하려고 하니까 놀라는 것 뿐이죠.
「점주」: 어부들은 난폭하니까요... 당신도 주의 하는 편이 좋을 지도 모르겠네요.

이제 가게를 나가 유적으로 향해 봅시다. 마찬가지로 이동 선택지에서 유적(遺跡)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 유적지로 향하는 길 -

'나는 허드슨 부인이 말한대로, 포장되어있는 메인 스트리트를 바다쪽으로 걸어갔다.
이윽고 짙은 바다의 냄새가 맴돌며, 바다를 바라는 언덕이 나왔다.

'바다로 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정면으로 받고 있는 언덕의 위에는 관목마저 자라나지 않고,
조금이지만 겨울에 시들어 잡초밖에 남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있는 장소보다 더 바다에서 튀어나온 언덕의 위에는. 분영하게 평범하지 않는 오래된 건축물의 일부가 보였다.
 아마도 저것이 , 가드너가 말한 유적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시끄럽게 울고 있는 갈매기의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다. 새조차 날아다니지 않는다는 것은 틀림없는 일이겠지.
사람은 둘째치고, 짐승조차 거기에 가는 것을 거절한다는 것인가.'

'그 유적은 추운 해변의 풍경에 묘하게 녹아들면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이 세상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게 하는 위화감이 든다.

'그리스의 바르테논 까지라고는 못하지만, 15세기정도의 세워진 유적이라고 해도,
조금 정도는 당시를 나타내는 벽이나 기둥을 남기고 있지만, 
눈 앞의 유적은 어수선하게 도괴되어 폐가모습의 돌 덩어리가 보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가드너는 어느 시대에 세워진 것인지 특정 할 수 없다고 말했었다.
확실히 이렇게 보기만 해도, 굉장히 오래된 것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단지 간단하고 조잡스럽게 만들어진 가옥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잠시 동안, 유적의 전망에 대해 생각에 빠져 있던 나는 몸을 가르는 듯한 바닷 바람에 정신을 되찾았다.
두사람은 굉장한 바람 속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면, 엄청나게 불쾌한 기분이 들겠지'
 
'아니면, 저 유적 쪽이 지금 내가 서있는 여기보다 낳지는 않은 걸까? 어느쪽이 되었든
빨리 저쪽에 가는 편이 상책이겠지'

 
'나는 거의 짐승이 다니는 길이라고 해도 좋다, 풀이 힘껏 밟혀 있는 길을 더듬더듬 걸어 겨우 도착했다.'

'?의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언덕에서 볼 때의 조합하고, 치졸한 인상은 더 이상 없으며 도괴되어있는 건축물의 무리는,
분명히 지적인 어떤 자에 의해 지어진 것이라고 이해 되었다.'

'나는 잠시동안이나마, 눈앞의 넓은 고대의 신전을 지켜 보았다.
그리고, 잠시 뒤 어디선가 나를 기다리고 잇을 터였던, 두사람이 모습을 나타냈다.'

- 유적지 -
(식당과 마찬가지로 말을 걸어줍니다. 번역 기준은 가드너 → 토마스 순서 입니다)

 「토마스」: 늦었다구, 어디서 뭘 하고 온거야?

'두 사람은 나를 기다리는 동안 유적의 여기저기를 둘러 본 모양이다, 뺨 부근은 겨울 바람때문에 홍조 되어있었다.'

「가드너」: 우리들은 벌써 둘러 봤던 곳이라네, 뭐 괜찮겠지, 무사하게 도착했으니 다행이지, 이제 길은 알겠는가?

'성질 급한 가드너는 , 어찌된 영문인지 화를 낸 모습은 없으며, 오히려 침착했다. 나는 교수님과 토마스를 단 둘이 놔두는 것은 위험하지 않을까라고 걱정 했던 것을 진심으로 후회했다. 아무일도 없었다면 다행이지만............'

「조나단」: 늦어서 죄송합니다. 부인이 잡화점에 들리면 두사람을 만날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말해서, 잠시 들리고 왔습니다.
「토마스」: 아아, 우리들도 들렸었지, 아무것도 없는 가게였으니까 말야. 술 한잔 정도도 없다고 말하니까 말야, 열받아서
             바로 나와버렸어.
「가드너」: 대신에 퍼브가 있는 장소를 가르쳐 줬었지. 자네들도 알고 있듯이, 이 마을에 온 뒤로는 술을 마시지 못했으니 말야.
             나중에 잠시 들려 보지 않겠나?
「조나단」: 괜찮겠군요. 여기에 있으면 몸이 완전히 차가워지니까요.
「가드너」: 어떤가, 이 굉장한 유물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된 소감이. 내가 무엇을 말한 건지 이제 이해가 되는가?

'그런 걸까..... 가드너느 어찌 되었든, 귀중하다던가, 굉장히 고귀한 것이라고 밖에 말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조나단」: 아니요..........저 같이 문외한이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 했다고는 도저히 생각 할 수 없습니다만,..
「가드너」: 뭐, 장황한 겉치레는 되었으니까 말야.
「조나단」: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크군요. 뭔가 오해했던 모양이군요..... 시골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가드너」: 뭐가 말인가?

토마스에게 말을 걸어 봅시다
 
「토마스」: 목사의 할아버지가 말야, 자랑스럽게 말하는 거야.
「토마스」: [이것이 우리 교구가 자랑하는 14세기의 교회입니다] 라고 말야
             보고 있으면, 지저분하고 무너져 있을 뿐인, 그을린 담처럼 밖에 보이지 않는데 말야.

'그렇다면 그는 보기와는 달리, 그런 지방의 유물을 돌아보는 고상한 취미라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고생을 감수하면서까지 교통불편으로 후미진 시골의 유적을 탐색하고 다니는 거겠지.'
'일 때문에 런던을 떠나 있는 일이 많다고 했던 것 같은 기억이 나지만, 사실은 유적을 보며 돌아다니는 것이 목적일 지도 모른다.'

「조나단」: 여기의 유적은 확실히 그런 것과는 다른 모양이야. 조금만 둘러봐도 중요한 문화유산이라고 해도 될 정도야.
「토마스」: 사기같은 냄새가 나는 기둥과 벽, 무엇을 뜻하는 지도 모르는 석상 같은 것이 문화유산이라.......
「토마스」: 슬슬 돌아가자구, 그,.........길만 하우스라는 퍼브에, 상급은 아니겠지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술 정도는 꺼내 주겠지.

다시 한번 가드너에게 말을 겁니다.

「가드너」: 내가 불필요하게 입을 너무 놀리면 안되겠지. 좋을 만큼 보면서 둘러 보는 편이 좋겠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보게나.

자 그리고 두사람은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열심히 유적을 조사 해봅시다.

 

(화면에 보이듯이, 화면 가운데 부근에 있는 기둥 중심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반응이 있습니다. 클릭!!)


'신전의 흔적같은 기둥 위에, 문장 같은 것이 아니면, 벽면같이 보이는 것이 있다. 침식으로 인해 요철이 지워져있어서
그다지 선명하게는 보이지 않는다.
 
「조나단」: 교수님, 저 돌기둥에 새겨져 있는 그림처럼 보이는 것은.........?
「가드너」: 내가 상상하기에는, 여기의 석물에는 저 벽면에 새겨져있는 [신]을 위해 만들어 진 것 같다네.
「조나단」: 도대체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요?
「가드너」: 자세히 보게나

- 석조물 기둥에 새겨져 있는 그림 -

「토마스」: 사람인것 같기도 하고, 물고기 인것 같기도 하군. 인어 인가 뭔가 아닐까? 하지만 어떻게 봐도 저건 남자야

'내가 알고 잇는 것은, 이 그림에 대해서는 토마스와 비슷할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이 그림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지는 전혀 감이 잡히질 않는다.'

「토마스」: 남자잖아.................그거라면 가성으로 바닷사람을 홀려내며, 사이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여자쪽이 취향이야
(이 부분 완전 의역이네요, 여자 인어를 뜻하는 것 같은데. 거의 직역 + 의역으로 표현했습니다)
「가드너」:  익사자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 걸까? 거기에다, 이건 신앙 대상이 아니라네, 단순 민화, 민간 전승이라는 거지.
(이 부분도 의역이네요 원문 待ち受けているのが水死でもかね 이 부분..입니다만..)
「조나단」: 이것이 [신]인 겁니까? 일부러 이런 대단한 신전을 지을 정도로 숭배하고 있었다는 이야깁니까?
「토마스」: 분명히 이상한 느낌이 드는군.
「가드너」: 확실히 말할 수는 없다네! 무엇보다 누가 만들었는지 조차도 모르니까 말일세. 하지만, 바다 근처에 있으니
             해신(海神)의 종류를 숭배하고 있었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지.

'토마스는 아무래도 납득하지 못하는 얼굴이다. 이것에 대해 문외한이라고 생각되는 토마스가 전문가인 가드너에게 덤벼 들 줄이야. 굉장히 실례되는 이야기지만............'

「토마스」: 정말일까? 아무래도 설득력이 없어. 어째서 물고기의 신이 어부에게서 물고기를 구해주지 않는거야?
             잡히게 하지 않았다면, 이야기가 이해 되지만 말이야.

'그림 자체가 굉장히 오래되어 치졸한 것이라서 그런걸까. 나에게는 불길한 것 같이 느껴졌다.'

「가드너」: 풍어를 약속 해준 신이기 때문에 숭배를 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겠지. 뭔가를 무서워해서 어기지 않고
             계속해서 칭송한다면,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는 다던가, 이유는 여러가지 생각할 수 있겠지.
「조나단」: 기분 탓일지도 모릅니다만, 저에게는 아무래도, 예사롭지 않은 사악한 것으로 느껴집니다만.........
「가드너」: 의외로 그런 종류의 신일지도 모르겠네. 사신(악마)숭배라는 거구만!!

'가드너는 그렇게 말하며, 곁눈으로 토마스가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마치 토마스가 사악한 신을 숭배하고 있는
신자라고 결정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 그림이 새겨져있는 기둥을 조사 해봅시다.

「토마스」: 몇 번 다시 봐도 똑같아. 저런것에 가치는 없을거야.
「가드너」: 무슨 소릴 하는겐가! 저것이 얼마나 진기한 물건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구만!
「가드너」: 여기는 크리스트 교도의 나라라네, 거기에 신전과 다른 신을 신앙하는 문화가 존재 하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놀랄 만한 것이라네!
「토마스」: 그럼 그 이전의 건축물은 아닌 걸까?
「가드너」: 기원전의 유물이 남아 있다고 한다 해도, 하물며, 여태까지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 
             그것만 하더라도 빅 뉴스일세!
「토마스」: 어딘가의 미치광이의 장난이겠지.
「조나단」: 마을 사람들은 이 유적에 대해 뭐라고 했습니까? 뭔가 구전되어 오는 것은 없는 겁니까?
「가드너」: 그것이 문제 라네.......마을 사람들은 이 유적에 관해 이래저래 말하는 것을 재미있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
             단 한마디도 입을 열려고 하지 않는다네.
「조나단」: 폐쇄적인 마을이라고 들었습니다만.........

'그 때 였다. 내 앞에 한 명의 노인이 모습을 나타냈다.'

- 조나단 일행 앞에 나타난 정체 불명의 노인 -

 
'노인은 상당히 나이가 많아 보였다. 얼굴은 깊이 새겨진 주름이 뒤덮여 있으며, 퇴화한 이마에는 고령자 특유의 얼룩이 져있었다. 옷차림은 이 계절에 입기에는 가벼운 복장으로, 보는 것만으로 추워진다.'

「노인」: 당신들...........거기서 뭐하는 게요?


'노인은 모기의 울음소리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원래는 어부 였을까, 붉어진 얼굴은 긴 시간 바닷바람에 맞아왔던 자의 특징이다. 지금은 완전히 쇠약해져 있지만, 왕년에는 근육과 골격이 다부져 있었던 때의 한편을 정말 조금이지만 알 수 있었다.'

「노인」: 아아.............당신은............

'노인은 다른 두사람을 보지도 않고, 나의 얼굴을 가만히 보고 있다. 도대체 이 나의 얼굴로 부터무엇을 느낀 것 일까.

「노인」: イア.......... フングルイ·ムグゥフ-クルルゥル=リエ

'노인의 입을 통해 나온 말은, 나에게는 전혀 들어본 기억이 없는,
어디의 나라의 것인지 조차 알수 없는 의미불명한 단어를 나열하고 있었다.'

「토마스」: 뭐야 .......이 기분나쁜 할아범은 조나단, 자네에게 뭔가 할 말이 있어 보이지만 말야

'확실히 그런것 같지만, 나는 이 노인과 만난 적도 없으며,
더군다나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조차 예측도 할 수가 없었다.'

「노인」: ンガイ·ングアグ·ブグ = ショゴク........... 우리들 정중히 귀의하여 받을어 모실 전능의 신에게.............

'또 다시 노인의 입을 통해 나온것은, 중세 암흑 시대의 저주에 나올 법한 말이였다.
[전능의 신]이란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설마 내가 신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닐테고, 이 유적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

「가드너」: 잠, 잠시 기다려보게나!
「가드너」: 이 문귀는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 [전능의 신] 무슨 말인건가?

'내가 입을 열기 전에 먼저 가드너가 노인에게 물어봤다. 지금이라도 노인에게 달려들 기세다'

「조나단」: 죄송하지만, 다른 사람과 헷갈리신게 아닌겁니까?
「가드너」: 에잇! 그런거는 어떻든간에 상관없네. 그것보다, 방금 말했던 이해 할 수 없는
             주문같은 말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말하는 거라네.
「토마스」: 뭘 그리 진지하게 받아 들이는 거야. 머리의 나사가 빠진 듯한 할아범의 희롱이잖아.
「가드너」: 얼간이 같은놈, 이것이 단순한 희롱인 것 같으냐! 아까의 말투에는 
             분명히 무언가의 의미가 담겨 있단 말일세
「토마스」: 적당히 해. 어이 조나단, 이제 가자구. 이런 녀석들을 상대 해봤자 재미있지 않다구!
「노인」 : 그렇다면 당신..............아닌건가...?
「가드너」: 어이, 당신 말야 이 유적에 대해서 뭔가 알고 있지. 저 신전에 내세워져있는
             릴리프나, 무너져버린 물건에 어떤 의미가 있는건가?
「노인」: 몰라.....나는 아무것도 몰라!

'노인은 그것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을 금기하고 있는 듯, 굳게 입을 닫고 말았다.'

「토마스」: 그러니까 말했잖아. 이 할아범, 조금 이상하다고
「조나단」: 어르신, 당신은 저를 다른 사람과 헷갈리신게 아닌가 합니다만, 
             저랑 닮은 사람을 알고 있습니까?

'토마스가 말했던 데로, 단순한 기억이 불안하게 된 노인의 희롱한는 말이였을까
아니면 나의 과거에--------아캄과 나와의 접점인 여성과------무슨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걸까?'

「조나단」: 말해주세요! 당신의 말은 누구를 향해서 던진겁니까
「노인」 나는 단지..... 당, 당신이 인스마우스 얼굴을 하고 있었으니까.......

'인스마우스 얼굴이란건 뭘까. 노인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조나단」: [인스마우스 얼굴] 이란건 어떤거 입니까?
             좀더 확실히 말해주지 않겠습니까?
「노인」: ......................
「조나단」: 어째서 묵묵히 계신 겁니까?. 그것을 말하게 되면 나빠지는 사정이라도 있습니까?
「토마스」: 이제 괜찮찮아. 나이많은 사람을 학대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다구

'이 남자가 그런 일을 신경쓰는 타입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마도 우리들을 이 노인이나
유적으로부터 떨어뜨려 놓으려고 하는 것 같이 보이고 말았다. 아니면, 이것이 나의 망상인걸까?'

「조나단」: 그렇게 할 순 없어. 이 노인의 사정은 내가 아캄에 오게 된 진짜 목적에 대해 
             깨닫게 해줄 지도 몰라
「노인」: 나는 아무것도 몰라. 정말로...............나는 배신하거나 하지는 않아!

'노인은 극도로 무서워하는 듯 잔뜩 웅크린채, 어렴풋이 몸을 떨며 우리들의 앞에서 사라져버렸다.'

「가드너」: 아아, 젠장! 조나단, 네가 쓸때 없는 것을 물어보니까 가버렸지 않는가
「조나단」: 쓸때 없다구요? 어째서 교수님에게는 쓸때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까
「가드너」: 그런 것 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가 있었다니까!
「토마스」: 가버렸으니까 별 수 없잖아. 우리들도 슬슬 내려가자고
「가드너」: 저 노인, 유적에 대해서 뭔가 중요한 것을 알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네
「토마스」: 그걸 말한다면, 당신이나 우리들을 제외한 마을 사람 전원이 이 골동품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거야. 저 할아버지도 똑같아.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을지도 모르잖아

자 이제, 아까 잡화점 상인이 가르쳐 줬던 퍼브인 '길만 하우스'로 향하도록 합시다.



 
이번에는 상당히 길게, 번역을 해봤네요... 뭐 단편 소설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문맥상 안맞는 말이 조금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생략된 부분과 안이어진 부분이라던가, 오역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생략된 부분은 생략으로 표기 해놓습니다만, 거의 오역 부분이 크겠군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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