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테일] 네크로노미콘 (ネクロノミコン,1994년作) [19禁, 번역 ②]

악의대부의 게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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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가 끝이나면, 열차 내부의 그림이 나오며, 드디어 주인공이 중얼거립니다.


'나는 지금, 대브리튼섬의 북쪽을 향하는 열차의 이등객차(二等客車)에 앉아 있다.'

'벌써 3시간 정도, 별다른 이상 없는 평범한 분위기였다. 전차의 바퀴가 레일의 연결부를 통과하는

규칙적인 진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느리다고 느껴질 만큼 여유롭게 흘러가고 있었다.'

'차장이 때때로 석탄을 태우기 시작하면 스토브의 열기 때문에 습한 곰팡이의 냄새가 객차안을 가득채울때 마다.

나와 같은 손님으로 보이는 낯선 소녀를 음울한 기분으로 만들기도 했다.'

'창문의 밖은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선로 옆에는 파도로 깎여져, 낭떨어지가 되어 있었다.

격렬하게 밀어치는 파도의 물보라에 먼 위를 달리고 있는 이 열차에도 닿기도 했다.'

'하늘은 먹구름이 감싸고 있으며, 폭풍우가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구름이 격렬한 바람에 의해 찢겨져 날아간다.'


'아주 일부 이지만, 햇빛을 볼 수가 있었다. 햇빛이 비추는 것은 거친 바다가 아니면,

메마른 토지에 달려 있는 석조로 만든 결점 투성이의 작은 집일 것이다.'

'단지 가까운 곳에 내가 살면서 자라온 웨일즈나, 잘 아는 곳인 런던의 번화가와는 너무나도 떨어져 있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절대로 발을 들여 놓아서는 안된다는 가훈을 어긴 죄악감 때문인 걸까.'

'나의 이름은 조나단, 런던의 대중신문인 [가젯트]의 취재기자를 맡고 있다.
 매일 꺼림칙한 살인사건이나, 지루하고 자질구레한

사건을 쫓으며, 시간을 낭비하는 매일에 혐기(嫌氣)가나면, 취재여행을 하기 위해 나오게 된다.'

'지위나 명성을 바라는 것은 아니며, 느낌으로만 말하자면 단지 사는 방식이 제멋대로 일지도 모른다.'


'지금 이렇게 열차에 몸을 맡기고 있는 이유도, 언제나 처럼 제멋대로인 탓에, 차풍(車風)이 부는 런던에서 책상에서만

매달리고 있자니 혐기(嫌氣)가 나서 휴가 겸 취재여행을 가보자고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번 여행의 목적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 집의 계도(系図)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수 대(代)전에 살았던 여성에 대한 기록을 파헤쳐 보자는 계획이 있었다.'


'나는 그 여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는 것이 불가능 했었다.'

'물론, 그것이 아주 옛날의 일이며, 지금에서는 그 당시의 일을 알고 있는 사람도 전혀 없다는것 도 그 이유 중 하나겠지만.......'

'전통을 중요시 하는 관습이 강한 이 나라에서, 불과 백수십년 전에 일어 났던 일이,
얼토당토 넘어갔다는 것이 조금은 부자연 스러운 부분도 있다.'

' 어찌 되었든, 내가 알 수 있었던 것은, 당시 크게 번창을 한 우리 가문의 경우에는, 그 여성과의 혼인을 그다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그 여성이 「아캄」이라고 불리는 곳의 출신이라는 것'

'아캄이라는 말이 입밖으로 나와서는 안된다는 금구이기도 하며, 모두가 이 이름을 기분 나쁜 것처럼 꺼려하고
싫어 하는 말이였다는 것....내가 알 수 있었던 것은 겨우 이것 뿐이였다.'

'과연 이 아캄이라는 장소에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일까. 적어도 지도에는 변경의 가난하고 쓸쓸해 보이는
마을처럼 밖에 보이지 않는다. 현재는 폐선(廃線)이 되어 버린것 같지만, 열차가 달리던 시대도 있었다는 것 같다'

'지극히 평범하며, 특별한 특징도 없으며, 따라서 다른 사람의 흥미를 끄는 일도 없는 이 토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소외 당했다
1세기 이상의 긴 시간 동안 금기로서 구전 되어오는 사항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이, 지루하고 고통을 강요 했던 열차 여행도 그다지 괴롭지만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열차는 조금 있으면 목표인 역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원컨데, 이것이 그냥 흔해빠진 사랑의 도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기를...


'나는 아캄으로 향하는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일단, 아캄으로 가는 제일 가까운 열차의 역은 여기 세이람 밖에 없다.
여기서 부터는 차로 이동을 하던지, 걸어서 가던지, 어찌 되었든,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열차에서 내린 것은 나 혼자 인듯 하다. 열차는 1분도 밖에 되지 않는 정차시간도
초조한 듯이 지금이라도 떠날 것 같은 기세다'

'마치 그 열차가 문명사회와 마지막이라는 것처럼, 나 한사람을 남기고 미개(未開)의 섬으로 부터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것 처럼 생각이 들게 한다. 방치 되어버린 표류자 같아서 그렇게 좋은 기분은 아니다. 이 역은 그런 인상을 나에게 주었다.'

'역은 지방의 마을에는 자주 있는 것이다. 선로와 홈의 위를 슬레이트 덮개로 씌워져 있을 뿐,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져 있다.
드러나 있는 외부 구조가 정말 믿음직 스럽지 못하게 느껴졌다.'

'바다로 부터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나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얼어 붙어 버릴 것만 같다.
홈에는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누군가에게 아캄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듣지 않으면 안된다.'


「역원(驛員)」: 젊은양반, 무슨일 인가? 만약 열차에서 잘못내린거라면, 운이 없었군.
오늘은 저것이 마지막 열차 였으니 말야.

'아니나 다를까, 구내에는 늙은 역원 이외에는 인기척이 없었다.
 방금의 열차가 마지막 운행이라고 한다면, 그것도 무리는 아니다.'

(자 여기서 부터 본 게임이 시작됩니다...라고 해도, 일직선 상 스토리게임이기 때문에 분기점도 없으며, 단지
마우스를 조작해, 주위를 조사하거나, 인물의 특징을 조사하거나, 인물과 대화하기 정도의 기능 뿐입니다.)

(번역 순서는 주위를 먼저 살피고, 그 뒤 인물의 특징, 대화 순으로 번역해 나가겠습니다.)

'나라는 자가 이런 바다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어있는 홈에 오래 머물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여기는 너무나도 추우며, 내가 아무리 여기서 입을 놀린다고 한들 아무런 수확도 기대 할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슬레이트 지붕을 떠 받치고 있는 철의 골조가 삐걱삐걱 소리를 내고 있다.
용케도 지금까지 도괴(倒壞) 되지 않고, 풍우에 견뎌 내온 것 같다.'

'하지만 어제까지 괜찮았다고 해서 오늘도 괜찮다는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빨리 퇴산(退散)하는 편이 무난 하다는 것이다.

'연배(年輩)의 역원이다. 그렇다 할만한 특징은 없다. 입고 있는 옷으로 봐서는 역장같은 요직에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

'수십년 동안 따분한 일을 묵묵히 해온 것 처럼 앞으로 몇년 더 이 일을 받아 들일 수가 있을까.'

'하지만 그것은 내가 알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집에 돌아가면 자랑스러운 아들과 귀여운 손자에게 둘러쌓인 여생이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런 인생이 행복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것은 개인의 가치관을 추측한거에 지나지 않는다.'

'노인의 새겨져 있는 주름으로 부터. 그의 고뇌에 가득찬 생애의 일부를 알아차리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해변이 있는 마을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지만, 여기에서도 남자에게 있어서는 어부가 아니라는 것이 수치라는
사회통념(社會通念)이 널리 퍼져 있었던 것은 아니였을까'

'그 토대로 추측해보면, 철도원이라는 것은 막바지 인생의 낙오자로 낙인 찍혔을 때 일것이다.'

「역원(驛員)」: 보기에는, 이 근처에 사는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이런 아무것도 없는 마을에는 무슨일로 왔는가?

「조나단」: 아캄에 가고 싶습니다만.............

「역원(驛員)」: 아캄이라고? 변방있는 어촌에 무슨 용무가 있다는 건가. 자네, 관광객인가?

'아캄이라는 이름을 듣자 말자 노인의 태도는 쌀쌀하고 냉담하게 바뀐 것 같았다. 어떻게 된 걸까?'

「역원(驛員)」: 보았을때, 런던 근처의 도회에서 온거지? 그런 깔밋잖은 차림을 신토(紳土)가 아닌
이 근처에서는 보기 힘드니깐 말야.

'그렇군, 확실히 옥스퍼드에서 나눠준 슈트를 입은 남자는 이 근처에서는 보기 힘들겠지, 하지만,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타지 사람으로 여겨진다면, 그렇게 좋은 기분은 들지 않는다.'

「역원(驛員)」: 관광인가, 가끔은 도회(都會)의 온난하고, 시끄러운 곳을 벗어나 바다라도 보면서
느긋하게 보내자 라고 생각하며 온 역인가?

「조나단」: 뭐 그런거 입니다. 이전에 간 적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잠시 조사하고 싶은 게 있어서 말이죠.

역원(驛員)」: 그건 그렇겠지. 한번 발을 들이게 되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생각 들지 않을거네.
저 마을은 그런 곳이야.

'무슨 의미일까. 이 노역원(老驛員)은 아캄에 대해 좋은 추억이 없는 걸까.'

「조나단」: 지도를 보면 마지막으로 가장 가까운 역은 이 세이람으로 되어있습니다만, 
다른 교통기관(交通機關)은 없습니까?

「역원(驛員)」: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네 정말로 저기에 갈 것인가?

「조나단」: 무슨 안되는 사정이라도 있습니까?

「역원(驛員)」: 그건 아니지만.... 하지만, 저기에는 YMCA가 운영하는 싼 숙소에서 묵거나,
마을을 산책한다던가 하면 안된다구?

'아무래도 아캄은 어지간히 무정한 곳인것 같다. 노인은 마치 나를 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
단지 남을 돌보아 주기 좋아하는 할아버지 인걸까, 아니면 깊은 뜻이 있는 건지 판단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조나단」: 아까부터 듣자 하니, 마치 나를 아캄으로 보내고 싶지 않는 것이 아닌가요.로스쿨(ロースクール)의
아이도 아니고, 자신의 몸정도 못 돌볼 것 같습니까?

역원(驛員)」: ...........그럴 생각은 아니였다네, 정말 미안하네. 단지, 쓸데없는 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저기에는 너무나도 평판(評判)이 않좋아서.....

「조나단」: 어떤 소문이 있다는 겁니까?

「역원(驛員)」: ..........아니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말할 정도는 아니야.....그렇지만 말야
소문에는 문도 세울 수 있다는 말이 있잖나. 완전히 사실무근(事実無根)일 이유도 없다는 게야....

「조나단」: 전치사(前置)는 이제 됬습니다. 저도 취재기자라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보통의 일가지고는 전혀 놀라지 않습니다.

「역원(驛員)」: 스스로 확인해보면 알게 될거네.

역원(驛員)」: 한가지 충고 해주겠네, 저기 마을의 인간들과는 관여하지 않는 편이 좋을것이네.
정상적인 사람은 오래전에 저런 마을에서 정이 떨어져 도망치고 말았다네.

「역원(驛員)」: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은, 무엇을 할 기력(氣力)도 없는 쓰레기 같은 무리 밖에 없다네.
 그것도 굉장히 폐쇄적(閉鎖的)으로, 자신들과 한패가 아닌 사람들이 어슬렁 거리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네.

「조나단」: 어째서 그렇게 된겁니가? 오래 전에는 열차도 달리고 있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역원(驛員)」: 원래는 이 근처의 바다는 겉보기에는 풍족하지 못했었다네.

「역원(驛員)」: 그런데, 어떤 이유인지 아캄 근처에는 밧줄에 한가득 물고기가 잡혔다네.

「역원(驛員)」: 거기에다....

「조나단」: 거기에다?

「역원(驛員)」: 어디인지도 모르는 외국과 무역을 시작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대성공을 이루게 되었지.
금이 채굴(採掘)되었다는 시기(時期)도 있었다고 들었다네.

「조나단」: 금이? 이 영국에서?

「역원(驛員)」: 진짜인지 거짓인지는 잘 모른다네.

「역원(驛員)」: 하지만, 화차(貨車) = 화물열차 가득히 금을 실은 열차가 아캄으로 온 것은 진짜 일게야.
이 눈으로 봤으니까 말야. 틀림없을거네.

「조나단」: 그것이, 쇠퇴한 폐촌(廃村)이 되어버린 이유는 무엇입니까?

역원(驛員)」: 어느날 갑자기 금을 채광할 수 없게 되었지. 물고기도 똑같이 말야. 원래는
풍족한 마을이 아니였으니까 말야.... 이제부터 그 후는 상상(想像) 되겠지.

「조나단」: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신을 비롯하여 이웃(近隣)의 거주민들에게 혐오(嫌惡)스럽게
된것은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역원(驛員)」: 나는 보다시피 보잘것 없는 역원(驛員). 어려운 일은 잘 모르지만 말야.
거기의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네.

역원(驛員)」: 근친간(近親間)의 결혼이 많았다던가, 병 때문이라는 말이 있지만, 어찌 되었든
거기의 사람들은 어딘가가 다르다네.

「조나단」: 어디가 다릅니까? 어떤 식으로?

「역원(驛員)」: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지만..... 그 녀석들의 얼굴을 보게 된다면 알겠지....

'아무렇지도 않은 요령(要領)이 없는 이야기다. 아캄의 마을사람 특유의 얼굴이, 그것이 마을 사람들이
도외적(挑他的)이 되어버린 원인일지도 모른다.

「역원(驛員)」: 아캄에는 길게 머물 생각인가?

「조나단」: 아뇨, 조사하는 것만 끝마치면, 곧바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1일이나 2일 정도 후면
돌아갈 거라고 생각 됩니다.

「역원(驛員)」: 그게 좋아. 묵을 장소가 없다면 [漁鱗亭]가는 것이 좋겠지. 거기의 주인은
허드슨 부인이라고 하며, 미망인이지만 상당히 제대로 된 사람이야.

「조나단」: [漁鱗亭]말입니까..... 기억해 두겠습니다.

「역원(驛員)」: 다시 한번 말해두겠지만, 마을의 사람과는 관여하지 말게나.

「조나단」: 그건 그렇고, 마을에 가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설마 걸어서 가야된다는 것은 아니겠죠?

「역원(驛員)」: 아아, 설마 그럴리가 없지.


역원(驛員)」: 저기 로터리의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타시게. 하루에 2번 밖에
운행하지 않으니, 타는 걸 놓치게 되면, 여기에서 머무는 수 밖에 없다네.


「역원(驛員)」: 그렇다고 해도 저기에 타는 사람 같은건 거의 보지 못했으니까 말야.
특히 이 세이람의 사람이라면 절대로.


「조나단」: 아캄의 마을 사람들이 여기를 사용하는 것은? 생활필수품 같은 것은 어떻게 구한다는 겁니까?


「역원(驛員)」: 글쎄, 거기까지는 나도 모르는 일이라네, 걱정 하지도 않는 일이기도 하니 말야.


「조나단」: 여러가지로 고맙습니다.


「역원(驛員)」: 무사하게 돌아오기를 기도하겠네.........


'불온(不穩)한 구름은, 지금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만 같다. 버스 손님은 여전히 나 혼자다.
이버스도 아캄도 어지간히 미움 받고 있나 보다.'


'버스는 아까 부터 포장(舗装)되어있지 않은 자갈이 깔려있는 길을 삐걱삐걱 대며, 나아가고 있다.
주변에는 언제 끝이 보일지도 모르는 거친 들판들로, 바다 조차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운전수는 음침해보이는 작은 남자로, 겨우 한명의 승객인 나에 대한 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다.
아니, 애초에 손님이 타고 있는 건지 어떤지 조차 의심스럽다. 단지 묵묵히 핸들을
잡고 있을 뿐이였다.


'그러고 보니......'


'버스가 출발하기 직전에 운전수가 뭔가 중얼거렸었다. 아캄과 외계(外界)를 이어주는 현수교(吊り橋)가
이 날씨에 무사할까, 안할까를 걱정했었다'


'지금 같은 때에 현수교 한 곳으로 오고 가는 마을 같은건 나에게 있어선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지만....'


'이 모랫길이 폭우(豪雨)때문에 통행불능(通行不能)이 되는 일은 충분히 생각한 일이다. 아캄에는 가지 못하고,
다시 되돌아 가지도 못하면.......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뭐, 생각해도 어쩔 수 없다.... 설마 이런 곳에서 조난 당하는 일은 없겠지.....'


'일단은 아캄에 도착하기만 한다면.....'


「목소리」: 그렇다, 아캄에 도착하면, 너는 전부를 알게 될 것이다....


「목소리」: 조나단이여! 나는 돌아왔다. 너와 함께 돌아왔다. 너와 함께....


「목소리」: 다시 한번, 내가 전능한 신인 당신의 시중을 들기 위해....오오, 오래된 신이여....


「목소리」: イア.....フングルイ·マグウフ - クルルゥ
<<.....그리하여 죽음과 같은 잠과 물밑(水底)에서 봉해져, 강한 손톱도 빛내지 못하고....>>


「목소리」: ル=リエ·ンガイ·ングアゲ
<<.....그 날개의 갯수를 지금은 초월하여, 촉수(觸手)는 힘없이 흔들리고 있으며...>>


「목소리」: ブグ = ショゴク............
<<............그저 기다릴 뿐, 고서(古書)에 기록되어있는 맹약(盟約)을 완수하는 것을....>>


「목소리」: 잠시 동안의 유예(猶予)를. 자아, 눈을 떠라, 조나단·스이후트.


「목소리」: 너의 고향(故郷)을 보거라.... 네가 영혼을 매도한 신이 잠든 토지를 보거라...



게임을 진행하면, 주인공이 잠이 드는 순간, 목소리가 나타나 묘한 말을 말하고 사라집니다.
이 부분을 단계적으로 나눠서 번역하겠습니다^^....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열심히 하고 있는 1人!!
이제 겨우.... 8% 정도 번역했을려나...ㅜ_ㅜ ..
약  95%의 의역률을 자랑합니다.. 워낙 옛날 게임이다 보니 텍스쳐 자체가 깨져서 한문의 획수가 보이질 않는
단어 부분은 의역으로 끼워 맞췄으니 이해해주세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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