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테일] 네크로노미콘 (ネクロノミコン,1994년作) [19禁, 번역 ①]

악의대부의 게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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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을 하던 도중, 포스팅할 것이 없나, 하고 하던 찰나, 고전 게임 쪽으로 눈을 돌려봤습니다.
그러던 도중 찾은, PC-98에뮬로 기동하는 이 게임을 발견하게 되고, 잠시나마 플레이를 해봤습니다만,
음산한 분위기의 스토리가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저도 일본어를 아직 배우고 있는 입장으로서, 이 게임의 스토리도 알리게 되고, 저도 공부가 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미연시 처럼, 분기점이 없으며, 일직선상의 스토리로 이어집니다. 게임 방식은 추리 어드벤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알아서 편집을 하겠지만, 잔인한 영상과 성인요소가 있으니, 알아서 참고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네크로노미콘(ネクロノミコン)이란 것은, 하워드 필립 러브 크래프트라는 미국의 호러, 공상 작가와
그의 사후 추종자들로 인해생겨난 쿠툴후 신화내에서 등장하게 되는 책입니다.
(흠.. 소설에 관심이 없어서...더 이상의 정보는..ㅜ_ㅜ 관심있으신 분들은 책을 구입해서 구독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 게임 역시 쿠툴후 신화를 기초로 하는 이야기 입니다.





-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어떤 임신한 여인이 속박되어 있습니다 -

[남자의 목소리] : 「드디어 구나........................」
[여자의 목소리]: 「네, 지금이라도 파수(破水)할 것 같습니다.」
[남자의 목소리] : 「여자, 네녀석 떨고 있는 건가? 새삼스럽게 그런 인간같은 감정을 가져도 늦었다. 네녀석은 이성을 잃은채,
짐승 같이 쾌락(快楽)에 탐닉(耽溺)하였기에 당연한 응징을 받고 있는 거다」
[남자의 목소리] : 「지금 와서, 그것을 후회한들,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
[남자의 목소리] :「지금, 너는 그 쾌락의 대가를 받지 않으면 안된다. 괴로운 고통을 참아내지 않으면 안되는 거다」
[남자의 목소리] : 「무서운가?, 있는 힘껏 떠는 것이 좋을 거야. 그런 것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이다.」
[남자의 목소리] : 「양다리를 붙잡아 좌우로 벌려라」
[여자의 목소리]: 「네.....」


[남자의 목소리] : 「앞으로 조금이다.....조금 있으면 태어나려 하고 있군」
[여자의 목소리]: 「산도(産道)는 열려 있습니다. 이거라면, 괜찮을지도......」
[남자의 목소리] : 「당연하지, 추잡스러운 것을 집어삼킨 입이다,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큰입을 벌리고 있구나」
[남자의 목소리] :「배를 찢는 것이 얼마나 편한지는 모르겠지만......이것도 저것도 네녀석의 음란한 몸이 나쁜거다」
[남자의 목소리] : 「원망 하려면, 자신을 원망하는게 좋을거다!」
[여자의 목소리]: 「드디어 입니다............」
[남자의 목소리] : 「좋아, 옷을 찢어라」


[묶여있는 여자] : 「응읏.......읏!」
[남자의 목소리] : 「괴로운가? 그렇겠지, 그 누구도 너를 도와주지 않을거다」
[남자의 목소리] : 「신도 포기한 대죄를 범했다는 것을 알고 있느니까 말야」 
[남자의 목소리] : 「열심히 발버둥 치는 것이 좋아, 그것이 네가 짊어지고 있는 업(業)이니까 말야」 
[여자의 목소리]: 「시작 되었습니다!」

- 묶여있던 여자의 출산이 시작되고...-

[묶여있는 여자] : 「응읏.......」
[여자의 목소리]: 「조금만 더, 머리가 나오기 시작했어」
[남자의 목소리] : 「아직이다!, 아직 죽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
[남자의 목소리] : 「그 고통을 감수(甘受) 하는 거야, 쾌락을 즐겼던 너에게 응징할 시간이다」



[여자의 목소리]: 「피가..............출혈이 심해............」
[남자의 목소리] : 「좀 더, 다리를 넓혀라! 이 여자가 어떻게 되든 내가 알바가 아냐」
[여자의 목소리]: 「하지만, 이대로라면......마지막까지 견딜 수 없어요」
[남자의 목소리] : 「상관없어, 그렇게 되면 내가 직접 끌어내주마」
[묶여있는 여자] : 「응읏.......」
[남자의 목소리] : 「자아......나오거라......추잡한 짐승녀석!!」
[남자의 목소리] : 「네 녀석.... 그렇게 간단하게 죽게 내버려두지는 않을거야」
[묶여있는 여자] : 「응읏......큭......」
[남자의 목소리] : 「그래...그 상태다.....」
[남자의 목소리] : 「꺼림칙하고, 더러운 것을 집어 삼켯던 그 입으로 부터,
네녀석의 업(業)이 낳은, 혐오스럽고,더러운 덩어리가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어」
[남자의 목소리] : 「자아, 어떻게 된거냐! 네녀석의 의무를 끝내는 거다」
[묶여있는 여자] : 「응읏......응응......!」



그리고, 출산된 아기............하지만 뭔가 모습이 이상하다?

[여자의 목소리]: 「죽.......죽었습니다...........여자가........」
[남자의 목소리] : 「상관 없어! 아기는 ....... 어떻게 되었나!」


[남자의 목소리] : 「또 인가....다시 해도 실패 한건가........」
[남자의 목소리] : 「어째서 인거야, 무엇이 부족하다고 하는 건가!」
[여자의 목소리]: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남자의 목소리] : 「당연한거아니겠느냐!」


[남자의 목소리] : 「실패작에게 흥미는 없다.............」
[여자의 목소리]: 「그렇다면..........」
[남자의 목소리] : 「처리 하는 수 밖에 없겠지」

 

[남자의 목소리] : 「보기 추한 괴물 같은녀석」
[남자의 목소리] : 「제 몫을 아직 하지 않는데도, 공포를 느끼는 건가?」
[남자의 목소리] : 「도망을 치려 발버둥 치는 건가? 굉장하구나, 역시 짐승의 피가 짙은 녀석이구나」
[여자의 목소리]: 「빠, 빨리 ...........빨리 하지 않으면...............」
[남자의 목소리] : 「알고 있어」


[여자의 목소리]: 「여기를.............여기를 보고있어!」
[남자의 목소리] : 「내가 증오스러운가? 네녀석에게도 감정이란 것이 있다는 건가」
[남자의 목소리] : 「네녀석을 태어나게 한 것도, 나이거늘」
[남자의 목소리] : 「불쌍하지만.....네녀석에게는 살아갈 권리조차 없다!」


 



휴우... 여기까지가.. 프롤로그 부분입니다. 다행이네요 정말..ㅜ_ㅜ 요즘 게임이였다면
엄청나게 프롤로그가 길었을 텐데.. 요정도면 다행이죠 뭐.. 의역이 한 30%정도 있습니다..
플레이 하다가 느낀 점인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영화나 소설에 가까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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