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테일] 네크로노미콘 (ネクロノミコン,1994년作) [19禁, 번역 ③]

악의대부의 게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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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수」: 손님..........................

「운전수」: 손님! 종점입니다, 아캄이에요!

「조나단」: 너.........너는......?

「운전수」: 정말이지..... 이쪽은 떨어질지도 모르는 현수교를 아슬아슬하게 건너왔더니!


'운전수는 아직 잠에서 덜깨어난 나를 보며, 뱉어 내는 듯 말했다'
어떻게 된걸까...........현기증이 난다.........'


「운전수」: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겁니까? 빨리 내려주세요. 이쪽은 한번 더 저 현수교를 건너지 않으면 안된단 말입니다!

「조나단」: 조금 기다려 주지 않겠나.... 머리가....

「운전수」: 아무래도 좋으니까 빨리! 저런 다리, 언제 떨어질지도 모르니까요!

「조나단」: 나는 내일이나 그다음날에는 돌아갈 예정인데, 제대로 버스는 운행하는 거겠죠?

「운전수」: 글쎄요, 그건 날씨나름이겠죠! 그리고 저 다리. 정말로 내일까지 마을을 이어줄지도 불가사의 하네요

「운전수」: 아니면 이대로 저와 함께 돌아가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것이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여기까지 와서 그렇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이 운전수도 이불러 목숨 걸고 다리를 건너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닌가. 안전이 확보 될때까지 아캄에 머물면 될 것을.'

 


「조나단」: 자네도 아캄에 머무는게 어떻겠나? 지금이나 내일이면 비도 그치치 않겠는가?

「운전수」: 아캄에 머무르라고요? 이 내가? 농담하지마세요!

「운전수」: 그렇게 하는 것보다,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현수교를 건너, 토사가 무너져 낙석에 떨면서 돌아가는 편이 낳습니다.

「운전수」: 어쨋든 빨리 내려주세요. 저는 이제 돌아갑니다.


'내 눈 앞에는 지금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현수교가 있다. 길은 돌로 깔려져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심하지는 않지만, 저 역원의 호들갑 처럼 과장하는 것이 옮은 것일까.'


「운전수」: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겁니까? 내릴건지 안내릴 건지 빨리 결정해주지 않겠습니까.....


'저 다리의 위를 무거운 버스가 건너온것인가......... 이것이 맑은 하늘에 바람이 불지 않을때 에만 평상심을 유지 한 채
건너올 수 있었던 거겠지. 더군다나 이 악천후 속을......




'어둡고 쌀쌀한 운전수가 운전하던 버스는 내가 내린 순간, 마치 도망치듯이 가버렸다.
무사히 돌아가 도착하면 좋으련만..........'


'무엇보다 저 버스에 무슨일이 생기면 내가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사라지게 되버린다.'


'운전수나 노역원이 말한 것을 토대로 하면, 아캄으로 정기적으로 운전할 사람으로 입후보 하는 기특한
운전수는 없겠지. 몇일 동안 여기에 다리를 묶이게 되는 것을 의심 할 수 밖에 없게 되겠지 '


(드디어 아캄에 도착 했습니다. 먼저 주변을 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해서 살펴 주세요)
(위의 화면과 같이 자주색으로 범위가 나옵니다. 전체 범위부터 단계적으로 나뉩니다. 전체 → 단계 순이 좋겠죠?)

'상상했던 것보다 이색적인 장소는 아닌것 같다. 길은 확실히 포장 되어 있으며, 오물이 퍼져있는 상태도 아니다.'


'단지 신경쓰는 것은, 넓은 장소가 확실히 관리 되고 있다는 것 보다. 이용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들게 하는 것이다. 여기는 마치 생활 한다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폐촌에 나 혼자 남겨진 기분이다.'


'여기서 부터는 바다가 보이지 않고, 어부 같은 사람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비 때문에 조수의 냄사도 나지 않고...... 정말로 여기가 아캄인 걸까.'


'길주변에 점처럼 설치되어있는 전등은, 아무래도 50년도 전의 가스 등인 것 처럼 보인다.
현재에도 사용할 수 있을 확률은 적겠지. 이후 새롭게 마련한 공공설비(公共設備)는 없는 건가?'


'주변의 건물은 충분히 20년 정도는 페인트를 칠한 흔적 조차 없다. 황폐해져 가는 마을 같은 분위기 이다.
아직 저녁이라고 하지만 왕래하는 사람의 모습이 없는 것도 쇠퇴한 상태를 잘 보여 주고 있다.


'마을의 입구 근처에도 존재하는 모양이다.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되어 있을까, 쉽게 상상이 된다.'


'아까부터 강했던 빗줄기가 그친 모양이다. 버스도 가버렸겠다, 더 이상 돌아가는 것도 불가능 하다.
노역원이 말했던 「魚鱗亭」라고 하는 여관에 가볼까............'


(↑ 마을 주변을 다 둘러보게 되면 나오는 말)


'저것이 노역원이 말했던 「아캄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여관」인건가. 분명히 「魚鱗亭」이라는 이름이였다.'


'다른 건 그럴 만한 건물은 없는 것 같다... 언제 비가 다시 내릴 지 모른다. 느긋하게 마을의 풍경을 구경할 때가
아닌 것은 명백하다.'


'뜨거운 커피와 피쉬·앤드·칩스 보다 낳은 먹을 것을 주기만 한다면 좋겠는데 말야.
여기는 관광지는 아니다.'


( ↓「魚鱗亭」이라는 여관 옆의 건물을 조사하면 나오는 말, 화면에 보이는 두번째 건물이 「魚鱗亭」입니다.)


'훌륭한 건물이지만, 여관이라고 부를 정도의 분위기는 아니다. 의류부터 의약품까지 무엇이든
판매하는 잡화점 같은 거겠지.'


'가게 주인으로 부터 옛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단 쉬고 나서 한번 가볼까.'


'타관 사람에겐 아무것도 팔지 않는다는 경영방식이 아니였으면 좋겠는데.....'

( ↑「魚鱗亭」이라는 여관 옆의 건물을 조사하면 나오는 말)


'저 노인이 알던 장소로 마지막에 아캄에 온 것이 몇년전의 이야기인지는 알바가 아니다.
정말로 아직 영업하고 있다면 괜찮을 텐데..'


(여기서 까지 조사가 되었다면,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 또는 키보드 ESC키를 누르셔서 메뉴를 부르시면 됩니다)

(메뉴는 차례대로 이동 커맨드, 인벤토리 커맨드, 세이브 커맨드가 뜹니다, 여기서 이동을 누르셔서 「魚鱗亭」로 이동)



'아무래도 영업하는 모양이다. 접수처의 안 속 부터 빈속을 간지르는 맛있는 요리의 냄새가 난다.
먹을 것은 기대해도 될 것 같다.'


'나는 커피로 빗방울을 떨쳐내고, 갈아 입을 옷과 간단한 도구 밖에 넣지 않은 가벼운 여행 가방을
융단의 위에 두었다.'



'그렇게 하는 동안 2,3번 안쪽으로 향해 불러 보았지만, 카운터의 안쪽에는 사람이 나올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


'엎어지면 닿을 듯한 곳에 따뜻한 방과 요리가 있는데, 허락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을 참고 있는
자신이 어쩐지 굉장히 우습다고 생각이 든다.'


「조나단」: 누군가.... 없습니까?


'이 이상 기다리는 것을 참지 못하고 안으로 들어가 버릴까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카운터 안의
커튼이 좌우로 걷어졌다.'




「허드슨 부인」 : 죄송합니다, 기다리게 해서..... 젖은거 아닙니까?


'충분히 좋은 사람인 것 처럼 보인다. 이 사람이 역원이 말했던 허드슨 부인인가?
이런 조용한 마을에서 그다지 유행하지 않은 여관을 적절히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만....'


「허드슨 부인」: 에..그러니까... 당신은....

「조나단」: 조나단·스위프트 입니다.
(VKRKO 님 감사드려용!!)

「허드슨 부인」: 스이후트 씨. 당신이 있다는 것은 아직 다리가 연결 되어있다는 거죠? 다행이다.



'염분을 머금은 풍우에 맞아 노후가 명백한 외견에 비교해보면, 충분히 낡은 운치가 있다.
그것이 공적한 느낌이 나지 않는 것은 주인인, 부인의 인품 때문이 아닐까.'



'노역원도 그런 장소에 끌렸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내가 아캄에 가는 것을
그렇게 염려했던 노인도, 몇번인가는 이 「魚鱗亭」을 방문했던 것은 아닐까.'



'방안은 어둡다. 오랜세월의 먼지와 기름이 눌러 붙어있어 굉장한 역사를 느끼게 해준다.
아마도 램프가 조명의 전부였던 시대부터 지금과 다름없는 내부의 장식이겠지.'

 


'부인은 아무 생각없이 미소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정말로 정숙한 미망인을 그림속의 사람인 것 처럼
보이지만, 제법 풍만한 몸을 하고 있다.'



'애석하게도 싸구려 여관의 여부인으로 끝내는 것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경위로 이런
곳으로 헤매어 들어오게 된 것일까.'



'아캄의 주인들은 이런 젊고 아름다운 미망인을 보고도 아무런 생각이 안드는 것일까. 아니면 부인은 말을 걸며 접근하는
남자 같은건 눈에도 들어오지 않은채 혼자 고독한 인생을 보내는 것을 결심한걸까?'



'어느 쪽이라고 말하자면 남의 눈을 끄는 얼굴이다. 모습을 가지런히 할 필요도 없이 가느다란 좌우에
늘어져 있는 눈썹, 움푹들어간 눈, 미소를 머금고 있는 무구(無口)한 얇은 입술.'



'결코 호화스럽지 않은 면으로 된 원피스를 입고 있어도, 방의 한 구석에 방치되거나 하지는 않겠지.'



'매사에 신중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아직 30도 되지 않은 연령이라고 생각되지만, 묘하게 침착하게 있어서
같이 있어도 번거롭지는 않다.'



'이런 장점은 높은 교의를 가지고 있으며, 연륜을 쌓아올린 여성 밖에 몸에 익히지 않았을 거란
생각을 했었지만, 조식(?)을 바꿀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부인은 아캄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지의 사람은 아닌것 같다. 죽은 주인과는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 걸까?'



'초면에 이런 것을 물어보는 것은 아무래도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다. 다음에 만나면 방문이라도 한번 해볼까...'



「허드슨 부인」 : 머무실건가요?

「조나단」 : 2, 3일 정도 머물 생각입니다만, 방은 있습니까?

「허드슨 부인」 : 예에, 비어있습니다. 이 근처의 분은 아닌 것 같네요. 어디서 오셨습니까?

「조나단」 : 런던에서 왔습니다. 설마 타지방 사람은 머물수 없다고는 하지 않겠죠?

「허드슨 부인」 : 그렇지 않아요. 그런 일을 했다간 여관 같은건 할 수 없어요. 단지,
오늘은 놀랍게도 타지에서 오신 분들이 많아서요.....

「허드슨 부인」 : 저녁은 아직이시죠? 금방 준비해 드릴테니까요. 공교롭게도 생선 밖에 없지만 서도...
입에 맞으시면 좋겠지만..

「조나단」 : 이 여관은 당신 혼자서 하고 계신 겁니까? 침대 관리나 식사 준비까지?

「허드슨 부인」 : 오후에는 도와주는 사람이 오는 걸로 되어있어요. 애초에, 묵는 손님이 그다지
많지 않으니까요. 대부분은 식사를 드시러 오시는 분들 뿐.

「조나단」 : 밤에는 불안하시지 않으십니까?

「허드슨 부인」: 어머, 스위프트씨. 여기는 런던이 아니랍니다.


'노역원의 이야기와는 다른 것 같다..... 누구의 이야기가 사실인지 분간할 수 없다.
저 노인이 년기(年寄)에 흔히 있는 걱정 꾸러기 인걸까, 허드슨 부인의 담이 큰 것인 걸까....



「조나단」: 하지만, 당신 같은 여성이 혼자서 살고 있으면, 제가 아니더라도
적지 않은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겠습니까.

「허드슨 부인」: 어머... 스위프트씨. 말솜씨가 능숙하시군요.

「허드슨 부인」: 하지만, 저같이 나이 많은 사람을 상대해도 아무런 재미도 없을 거에요.


'허드슨 부인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 이것이 아캄이라고 하는 외진 시골이 아닌
런던의 살롱이였다면, 순식간에 수십명의 남자가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일은 틀림 없을 텐데.'



「허드슨 부인」: 무슨일 있어요? 스위프트씨.
빨리 젖은 옷을 갈아 입고 난로를 쬐는 편이 좋지 않겠어요?

「허드슨 부인」: 자, 빨리 가시죠?

「조나단」: 예.... 그렇군요

「허드슨 부인」: 방은 2층의 첫번째 바로 앞이예요. 다른 두 남성의 손님이 묵고 있지만, 어느분도
양식이 있는 신토에서 오셨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조나단」: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두분다 런던에서 오신 분 입니까?

「허드슨 부인」: 숙박기록에는 그렇게 되어있군요. 조금 있으면 저녁이니까 식당에서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조나단」 : 이름이 어떻게 됩니까?

「허드슨 부인」: 한분은 가드너씨라고 합니다. 대학에서 민족학(民族學)을 가르친다고 하셨던것 같네요.

「허드슨 부인」: 또 한문은 토마스씨. 이 분은 오늘 아침에 도착한 참이라서 잘 모르겠네요.

「허드슨 부인」: 그리고, 제 방은 1층의 안쪽에 있습니다만, 무언가 불편하신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들려 주세요

「조나단」: 친절에 감사합니다

「허드슨 부인」: 그럼 식당에서



굉장히 힘드네요..ㅜ_ㅜ 한패 만드시는 분들이나, 다른 번역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ㅜ_ㅜ
직접 체험을 해보니 새삼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ㅜ_ㅜ 내용이 상당히 길어서, 이번은 여기까지 끊어서 가도록 할께요 ㅜ_ㅜ
다음 번역 완료는 언제가 될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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