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탄환논파 : 희망과 절망의 교고생 (ダンガンロンパ ! : 希望の学園と絶望の高校生) 프롤로그 ②

악의대부의 게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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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탄환논파 : 희망과 절망의 교고생 (ダンガンロンパ ! : 希望の学園と絶望の高校生) 프롤로그 ①

 

 

 

 

 

내가 다시 한번 현관으로 돌아가보니, 거기에는 …

… 그들의 모습이 있었다.

 

??? : 너도, … 여기의 신입생이야 … ?

나에기 마코토 : 그럼 … 너희들도 … ! ?

??? : 응, 오늘, 희망봉 학원에 입학할 예정이였던 … 신입생이야.

??? : 이걸로 15명 인가요 … 결정 났네요, 이걸로 전부 모인 셈인가요 …

나에기 마코토 : 그들이 … 희망봉 학원에 선택 받은 "초고교급"의 학생들 …

나에기 마코토 : 이 장소에 모인 사람의 얼굴을, 천천히 둘러 보았다.

나에기 마코토 : 뭔가 … 오오라 같은 것을 느꼈다고 말하면, 너무 과장 된 이야기 인걸까?

나에기 마코토 : 에, 저기 … 처음 뵙겠습니다 … 나에기 마코토 라고 합니다 …

나에기 마코토 :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잠이 드는 바람에 … 늦었어요 …

??? : 에? 너도 그런거야?

??? : 그렇다면, 더욱이 묘하군요 …

??? : 이상해 … 이건 틀림없는 이상사태선언발령이라구!

나에기 마코토 : 저, 저기 … 무슨 말이야? 상황을 아직 파악하지 못해서 그러는데 …

??? : 잠깐 기다려 ! 그 전에 !

??? : 나에기 군! 지각은 괘씸하지 않는가!! 8시 집합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을 텐데!

??? : 입학 첫 날에 늦는 것은 언어도단! 학교 측에 보고 후, 엄정한 처벌을 …

??? : 당신, 무슨 소리 하고 있는 거야 … ? 어쩔 수 없잖아, 이런 상황이니까 말야 …

??? : 그것보다, 계속해서 자기 소개 하지 않을래 !? 늦게 온 클래스 메이트 군을 위해서도!

??? : … 자기 소개 ? 그 딴걸 할 때가 아니 잖아!!

??? : 하지만,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전에, 서로의 성격은 알고 있는 편이 좋아요

??? : 뭐라고 부르는 것이 좋을지 모르고 있는 상태라면, 이야기도 못 나누지 않을까요 …

??? : 그것도, 그렇네요 …

??? : 그럼, 먼저 제일 먼저 자기소개를 하는 걸로 괜찮을까요? 이야기는 그 뒤에 하는 것으로 …

나에기 마코토 : 지금, 이 상황이 이해 되지는 않지만, 일단은 자기 소개를 하는 것이 좋겠지?

나에기 마코토 : 그렇다면 … 이것도, 딱 좋은 기회 이려나

나에기 마코토 : 모두에 대한 것은, "희망봉 학원 신입생 스레" 에서, 일단은 조사해보았지만 …

나에기 마코토 : 실제로는, 어떤 사람들 인지는 … 그것을 확인 해보도록 하자

나에기 마코토 : 먼저, 저 5명 부터 이야기를 들어 보도록 하자

 

학생 전부 에게 조준을 맞추고, ○버튼으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대화는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기본이 되는 것이므로, 잊지 않도록 …

 

 

 

야마다 히후미 : … "모든 것의 시작이자 마지막이 될 자" 두번째 이름으로 불러도 상관없어

야마다 히후미 : 그런데, 나에기 마코토 공은 2차원 관계에는 강한 편인가?

나에기 마코토 : 2차원 … ?

야마다 히후미 : 그 쪽 세계에서는 "초 고교급의 동인작가" 라는 것으로, 나도 나름대로 이름이 널리 퍼져 있는 거겠지, 후후후

야마다 히후미 : … 전설로서, 지금도 이야기가 계속 흘러 나오고는 있지만, 문화제에서 1만부의 동인지를 완매 시킨 것에 대해서 말야

야마다 히후미 : 나의 예술을 이해하지 않는 바보 같은 클래스 메이트 들은,[문화제가 더럽혀졌다]라는 농담을 지껄여 댓지만 말야!

나에기 마코토 : 그 클래스 메이트에게 동정심을 느끼지만 서도 … 문화제에서 1만부 라니, 분명히 예사롭지 않은 숫자다.

야마다 히후미 : 바보 같은 클래스 메이트의 말 따윈 잊어 버리죠. 생전의 고흐처럼, 평가 받지 못하는 재능도 있는 법이예요.

야마다 히후미 : 저는, 그런 동인에 대하여 선입견을 부수기 위해서, 밤낮으로 싸우고 있는 전사 입니다 …

야마다 히후미 : 나에기 공도, 저의 작품을 보게 되면, 바로 이해 할 수 있을 겁니다.

야마다 히후미 : 저의 작품에 뿌리 내려 있는 깊은 뜻의 테마를 말이죠 …

나에기 마코토 : 어떤 … 테마야 … ?

야마다 히후미 : 성에 대한 고찰.. 이라고 할까?

나에기 마코토 : 될 수 있으면, 이해 하고 싶지 않다 …

 

 

 

쿠와타 레온 : 안 - 녕 내 이름은 쿠와타 레온이야! 잘 부탁해~!!

나에기 마코토 : 쿠와타 레온이라고 하면 …

나에기 마코토 : 고교야구대회의 승리 팀의 에이스 이자, 4번 타자 프로도 주목하고있는 "초 교고급의 야구 선수 " 였었지

나에기 마코토 : 그런 초 일류 스포츠 선수가 …

나에기 마코토 : 엣? 너 였어!?

쿠와타 레온 : 앙? 뭐가 말이야?

나에기 마코토 : 아, 아니 … 의외라고 할까  "초고교급의 야구선수" 라고 하니까, 무심코 …

쿠와타 레온 : 마루코메 군을 상상했다던가 … ?

나에기 마코토 : 마루코메 군 … 이라고 할까 …

나에기 마코토 : 스포츠 맨 풍의 고교 야구 선수를 상상한건, 분명해

나에기 마코토 : 전에 인터넷에서 너의 기사와 사진을 봤지만, 그런 느낌이였고 …

쿠와타 레온 : 우헤-!? 내가 야구하는 사진을 본 거구나!? 정말로? 그런 촌스러운 걸 보여지고 말았던 거야!?

쿠와타 레온 : 안좋아 … 정말 안좋아 … 정말인거야 … 그런 언제적 인지도 모르는

쿠와타 레온 : 뭐 … 대회가 결정 되었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중생 머리를 했지만 말야

쿠와타 레온 : 이제, 절대로 머리카락은 자르지 않을 거야. 색도 돌리지 않을 테야!

쿠와타 레온 : 그것 보다 말야, 전부 털어 놔도 될까

쿠와타 레온 : 나 말야, 야구 같은거 전혀 좋아하지 않아. 지금 까지 연습한 적도 한 번도 없고 …

나에기 마코토 : 한번도 연습 하지 않았는데, 우승 팀의 에이스 라니 … 이 사람, 정말로 천재 일지도.

쿠와타 레온 : 그런 연유로, 이 입학을 계기로 야구는 그만 둘꺼니까!! 나에게는 장래의 꿈도 있다고 !

나에기 마코토 : 장래의 … 꿈?

쿠와타 레온 : 뮤지션일게 뻔하잖아! 여기 스타일생에 있는 오오라로 잘 알겠지!?

쿠와타 레온 : 나는 보컬이니까 말야, 앞으로는 연주 하는 녀석과 작곡하는 녀석만 있으면 최강이야 !!

쿠와타 레온 : 꿈을 향해서 뛰어 가는 지금의 나는, 정말로 맥시멈으로 멋있어!!

나에기 마코토 : 고교야구의 정점에 서있는 자의 말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다. 이 세상의 야구 소년 들에게는, 절대로 들려 줘서는 안된다 …

 

 

 

 

마이조노 사야카 : 마에조노 사야카 예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나에기 마코토 : 나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겨 버린 산뜻하고 겸손한 인사 … 지금 까지 맡아 본적 없는 좋은 향기 …

나에기 마코토 : 마이조노 사야카 …

나에기 마코토 : "희망봉 학원 신입생 스레"에서 그 이름을 봤을 때는, 솔직히 나는 상당히 놀랬었다.

나에기 마코토 : 그녀는 국민적 아이돌 그룹에 센터 마이크로서 활동하는 아이돌 …

나에기 마코토 : "초 고교급의 아이돌" 로서, 지금이나 텔레비나 잡지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인기자

나에기 마코토 : 그렇지만, 그녀의 입학을 알고 놀란 이유는, 그것 뿐만이 아니다.

나에기 마코토 : 더욱이 … 상대는, 그런 일은 기억하고 있지 않겠지만 …

나에기 마코토 : 그건 그렇고 … 보면 볼수록 이쁘구나 … 피부는, 마치 인형 같기도 하고 …

마이조노 사야카 : 인형이 아니예요. 살아 있으니까요.

나에기 마코토 : 에? 들렸어!?

마이조노 사야카 : 초능력이예요.

나에기 마코토 : 하?

마이조노 사야카 : 농담이예요. 그냥 감일 뿐이예요.

나에기 마코토 : 너무 예리 하잖아 …

마이조노 사야카 : 얼레 … ? 혹시 …

나에기 마코토 : 이번엔 … 뭐야 … ?

마이조노 사야카 : … 맞다. 역시 … 그렇군요 …

마이조노 사야카 : 저기 … 나에기 군은 …

??? : 어이, 너희들!! 언제까지 긴 이야기를 하고 있을 거야! 자기소개 만으로 귀중한 하루를 끝낼 셈인거야!?

마이조노 사야카 : 미, 미안해요 … 저도 모르게 …

??? : 자기소개는 자기를 소개하는 것이지, 농담을 하는 게 아닌 것이라고 마음을 가져 주게!!

마이조노 사야카 : 예, 예

마이조노 사야카 : … 미안해요, 나에기 군

마이조노 사야카 : 다음에 …

나에기 마코토 : 마이조노 상 … 뭔가 할 말이 있었던 것 같지만 …

나에기 마코토 : 하지만, 별로 이것으로 끝났다고는 할 수 없다. 그녀도 말했듯이 "나중에" 라고 …

 

 

 

 

 

후카와 토우코 : 어차피 … 내 이름 같은 건 … 나중에 … 금방 잊어 버리게 되겠지만 …

후카와 토우코 : 후카와 … 토우코야 …

나에기 마코토 : 후카와 토우코 … 10살때에 썻던 소설이 화제가 되어, 그걸 계기로 문단(文壇) 데뷔 …

나에기 마코토 : 2년 전에 집필한 『?의 향기가 사라지지 않는 동안에』는, 그런 그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연애소설로 …

나에기 마코토 : 영향을 받은 젊은 여성의 사이에 어부가 엄청난 인기가 될 정도로, 사회 이상을 일으킨 대 히트 작이였다.

나에기 마코토 : 젊은 나이로 수 많은 문학상을 수상하고, 고교생이면서 계속해서 베스트 셀러를 연발하는 그녀는 …

나에기 마코토 : 말 그대로 "초 고교급의 문학소녀"라고 부르기에 상응하는, 천재여고생작가 …

나에기 마코토 : … 였었지

나에기 마코토 : 하지만, 대표작이 연애소설이니까, 연애 경험이 많은 누나 같은 타입의 여성이라고 상상했지만 서도 …

후카와 토우코 : ………………………………

후카와 토우코 : 뭐야 … ? 사람 얼굴을 계속 쳐다보고 … 그렇게 보지 말아줘 …

후카와 토우코 : 더러운 것을 보는 듯한 눈으로 보지 말란 말이야!!

나에기 마코토 : 더, 더럽다니, 그런 … !

후카와 토우코 : 나, 나는 알 수 있으니까 말야 … 네가 … 말하고 싶은 것 정도는 …

후카와 토우코 : 어차피 … 이렇게 까지 못생긴건 … 처음 봤다 던가 … 그런 생각하면서 웃고 있는 거겠지 … ?

나에기 마코토 : 아, 아니야 … 그런 건 …

후카와 토우코 : 어, 얼버무리려고 해도 소용없어!!!

후카와 토우코 : 그, 그게 진실이야. 그게 아니면 … 내 얼굴 같은걸 보고도 견딜 수는 없단 말야!

후카와 토우코 : 별로 … 상관은 없지만 … 못생겼으니 말야 …

나에기 마코토 : 굉장한 피해망상이다 … 작가라는 풍부한 상상력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간 예겠지 …

 

 

 

 

이시마루 키요타카 : 내 이름은 이시마루 키요타카다! 질실강건! (質実剛健) 서로, 학업에 절차탁마(切瑳琢磨)[각주:1]로 힘내 보지 않겠는가!!

나에기 마코토 : 이시마루 키요타카 라는 이름 … "희망봉 학원 신입생 스레" 에서 본 정보에 따르면 …

나에기 마코토 : 유명한 학교에서 당연한듯 상위권 성적을 받으며, 품행도 흠잡을 때가 하나 없는, 초 우등생 … 이였지

나에기 마코토 : 풍기 위원으로서의 활동도 유명하고 …

나에기 마코토 : 무엇보다도 규율을 중시해서 "초 교고급의 풍기위원"이라고 불린다던가 …

이시마루 키요타카 : 네 이름은, 나에기 마코토 였지?

이시마루 키요타카 : 나에기 마코토, 정말로 좋은 이름이다! 훌륭한 이름을 지어준 부모님에게 감사 할 수 있도록!

이시마루 키요타카 : 그리고, 너도 그 이름에 지지 않도록, 매일 정진 할 수 있도록!!

이시마루 키요타카 : 인생에는 노력을 소비해도 될만큼의 가치가 있다! 그렇지? 그렇고 말고!

나에기 마코토 : 뭔가 … 귀찮을 듯한 사람이다 …

 

다음은, 저 5명과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까.

 

 

 

 

아사히나 아오이 : 반갑습니다 - ! 아사히나 아오이 예요 - ! 잘 부탁합니다 - !

나에기 마코토 : 아사히나 아오이 … 초등학교, 중학교, 고교와 과거에 참가했던 대회에서 계속해서 신기록을 수립한 …

나에기 마코토 : 지금도 올림픽 후보생으로 선택받은 "초 고교급의 수영선수"였지

나에기 마코토 : 실력, 얼굴, 프로포션을 갖추고 있는 인재로, 인터넷에서도 떠들석 했었지 …

아사히나 아오이 : 에, 그러니까 … 그 쪽의 이름은 뭐였더라? 미안, 깜빡 잊고 말았어.

나에기 마코토 : 나에기 마코토야.

아사히나 아오이 : 그래그래, 그런 이름이였어 !!

나에기 마코토 : 그렇다는 이름이라기 보다, 이게 내 이름 인데 …

아사히나 아오이 : 응응, 괜찮아, 괜찮아! 금방 기억 해낼 테니까 말야!

아사히나 아오이 : 나에기 … 마코토 … 나에기 … 마코토 …

나에기 마코토 : 그녀는 내 이름을 중얼거리면서, 자신의 손바닥에, 집게 손가락으로 뭔가를 쓰기 시작했다 …

나에기 마코토 : 뭐하고 있는거야 … ?

아사히나 아오이 : 아, 이거? 모르는 거야? 사람의 이름을 기억할 때는, 3번 손바닥에 쓰면 된대!

나에기 마코토 : 들은 적 없지만 말야 …

아사히나 아오이 : 저기 말야 … "나에기" 말야, 어떤 한자를 써?

나에기 마코토 : 그대로야, "苗"라는 한자 …

아사히나 아오이 : 그러니까 …

아사히나 아오이 : ……………………

아사히나 아오이 : 아하하, 모르겠어. 나중에 사전으로 조사해서 적을게 …

아사히나 아오이 : 일단 ! 앞으로도 잘 부탁 한다는 것으로 !!

나에기 마코토 : 으, 응 … 알겠어 …

나에기 마코토 : 어쨋든 … 끝없이 활기찬 성격이란 것은 알게 되었구나 …

 

 

 

후지사키 치히로 : 만나서 반가워 … 후지사키 치히로야

후지사키 치히로 : 뭐랄까 … 자기소개랄까, 뭔가 부끄럽네

후지사키 치히로 : 앞으로 … 잘부탁해 …

나에기 마코토 : 응, 만나서 반가워, 이쪽이야 말로 잘 부탁해

후지사키 치히로 : 얼레?

후지사키 치히로 : 뭔가 … 기분 탓인가 … 어디선가 만난 적 있어?

나에기 마코토 : 아니 … 방금, 처음 만났다고 말한 직후 이지만 …

후지사키 치히로 : 아, 그런가 … 미안 …

나에기 마코토 : 아, 아니 … 그런 … 사과 할 일은 아니니까 말야 …

후지사키 치히로 : 으,응 …

나에기 마코토 : 후지사키 치히로 … 수많은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만든 "초고교급의 프로그래머"라고 불리는 재능으로 …

나에기 마코토 : 거기에다가, 작은 동물을 연상하게 하는 분위기도 작용하여, 일부에는, 열광적인 팬도 존재 하는 것 같다 …

후지사키 치히로 : 저기 … 저기 말야 …

후지사키 치히로 : 미, 미안해 …

나에기 마코토 : … 에? 어, 어째서 사과 하는 거야?

후지사키 치히로 : 그것도 그럴것이 … 뭔가 기분이 않좋아 보여서 말야 … 화나 있는 … 거지?

나에기 마코토 : 아니, 아니야! 잠시 생각에 잠겨 있었던 것일 뿐이야!

후지사키 치히로 : 에? 생각할 일 …

나에기 마코토 : … 그래그래. 별로 기분 나빠하거나 하지는 않았으니까!

후지사키 치히로 : 다행이다 … 그랫던거구나 … 미움 받는 줄로만 알았어

후지사키 치히로 : 에헤헷 … ! 안심했어

나에기 마코토 : ……

나에기 마코토 : 일부의 열광적인 팬이라는 녀석들의 기분을 조금 정도는 알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키리기리 쿄우코 : ………………………

나에기 마코토 : ……………………

키리기리 쿄우코 : ……………………

나에기 마코토 : 저기 이름을 물어봐도 괜찮을까?

키리기리 쿄우코 : ……………………

키리기리 쿄우코 : 이름은 키리기리 쿄우코

키리기리 쿄우코 : ……………………

나에기 마코토 : 꽤,꽤나 말수가 적은 여자 아이구나 …

나에기 마코토 : 거기에, 이 애의 이름 …

나에기 마코토 : 키리기리 쿄우코 … 라는 이름 … "희망봉 학원 신입생 스레"에는 없었다구

나에기 마코토 : 그러고 보니, 희망봉 학원의 신입생 중에는 나 이외에도 …

나에기 마코토 : 출신이 분명하지 않은 신입생이 있다 라고 …

나에기 마코토 : 그게, 그녀란 말인가 … ?

나에기 마코토 : 저, 저기 말야 … 너는 어째서, 이 학원에 오게 된거야?

키리기리 쿄우코 : 어째서 … 라니 ?

나에기 마코토 : 아니 … 이 학원에 선택받았다는 건 말야, 뭔가 "초 고교급"의 재능이 있다는 거잖아?

나에기 마코토 : 그러니까, 너는 어떤 재능이 있다는 거야?

키리기리 쿄우코 : ……………………

키리기리 쿄우코 : 어째서 …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나에기 마코토 : 에 … ?

나에기 마코토 : 아니 … 안되는 건 아니지만 …

키리기리 쿄우코 : 말할 필요가 없는 거라면 … 말하지 않아도 괜찮은 거지 …

나에기 마코토 : 그녀 … 인터넷에서 검색 되지 않을 정도 니까, 나같이 "운"이라는 걸로 선택받았다고 생각 했지만 …

키리기리 쿄우코 : ……………………

나에기 마코토 : 마치 철가면 같다 …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으면, 알 길이 없다 …

 

 

 

에노시마 준코 : 안녕, 에노시마 쥰 ― 코야. 잘부탁해 ―

나에기 마코토 : 에노시마 준코 라면, 분명히 … 

나에기 마코토 : 전국의 여고생들의 사이에 카리스마적 존재의 … "초 고교급의 소녀" 였었지 …

나에기 마코토 : 하지만, 뭔가 … 잡지에서 본 것과는 …

나에기 마코토 : 보기와는 인상이 다른 듯한 느낌이 …

에노시마 준코 : 응 … ?

에노시마 준코 : 아아, 혹시 잡지의 표지를 말하는 거야?

에노시마 준코 : 아하하, 당연하지! 그건 잡지용으로 올린거니까!

나에기 마코토 : …  올렸다고?

에노시마 준코 : 그러니까 말야 … 가공했을 뿐이라니까! 화상편집 소프트 알고 있지?

나에기 마코토 : 가, 가공 … 그렇구나

에노시마 준코 : 잠시, 그런 걸로 놀라지 말아줘. 살짝 굴복하게 되잖아 …

에노시마 준코 : 지금 시대에, 잡지 표지에 올려 낸다는 건 완전 당연한 일이라니까!

에노시마 준코 : 그러니까, 이런 정도로 놀라게 되면 말야, 아무개 씨의 가희 같은건 좀더 위험할지도?

에노시마 준코 : 눈 같은걸 초 크게 하고, 피부 같은 것도 세라믹 같은 느낌!

나에기 마코토 : 그, 그렇구나 …

나에기 마코토 : 뭐랄까 … 꿈이 깨진듯한 기분이다 …

 

 

 

오오와다 몬도 : 나는 오오와다 몬도다 … 잘부탁한다 …

나에기 마코토 : 오오와다 몬도 라고 말하면 …

나에기 마코토 : 일본 최대 최흉이라고 일컬어지는 폭주족에, 2대 째의 총장으로서 군림하는 인물 …

나에기 마코토 : 전국의 양키들로 부터 존경과 두려움을 주는 "초 고교급의 폭주족" 이였지 …

나에기 마코토 : ……………

나에기 마코토 : 에 ― 그러니까 …

나에기 마코토 : 나야 말로 … 앞으로도 잘 부탁해 … 부탁할게 …

오오와다 몬도 : 오우 …

나에기 마코토 : 이 사람과의 관계는, 특별히 조심하도록 하자, 서툰 말을 했다간 밤 바다에 매장 당할지도 모르니 …

 

마지막으로, 저 4명과 이야기를 해보자

 


 

계 속 …

 

 

 

  1. ① 옥이나 뿔 따위를 갈고 닦아서 빛을 낸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도덕, 기예 등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 수련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 학문이나 도덕, 기예 등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 수련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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