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 다녀와서....

악의대부의 게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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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일본에 다녀올때 찍은 사진이다. 비행기 안에서 찍었다.
비행기에 비해 날개가 작은 이유는 AIR 부산을 타고 다녀왔기 때문..
뭐, 경비는 회사에서 대주는 거니, 이렇다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정식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어 통역 때문에, 평소에는 내 본업을 하고 있다가,
회사에서 연락이 오면, 방문일정을 잡고, 출국을 하는 식으로 통역을 해주고 있다.
이번이 2번째 출국이다. 나도 내가 진짜 일본에 나갈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지만,
친구 덕분에, 형편없는 일어 실력만 가지고 통역이라는 큰 임무를 맡고 일본으로 향한다.


관동 지방에서의 대지진이 일어나고 3 ~ 4일 뒤에 간 것이여서. 주변 친구들도 걱정을 하기도 했었는데, 내가 가는 거래처는 관서 오사카에 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일본 사람들은 방사능이 조금 신경쓰였는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 하고 있었다. 거래처 사장님과 회장님은

실시간으로 뉴스를 계속 보며, 지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걱정하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정말 일본어를 발로 배워서 그런지, 역 이름은 아직도 모르겠다. 거래처가 텐노지(天王寺)인데,
여기 말고는 아무것도 모른다. 난바라던가, 오사카는 알겠는데 말이다.

 

전차 안에서 찍은 사진들인데, 오른쪽 편에는 뜻하지 않게 도촬이 되어 버렸다.
일본의 중학생(?), 고등학생(?) 들은 도대체 몇시에 마치는건지....
저때가 대략 3시쯤이였을 텐데.. 활보하고 있으며, 한국말을 쓰며 걸을때는
신기하다던가, 이상한 듯한 눈으로 쳐다보기도 한다. 그나저나, 여자들 옷차림은
한국 스타일과 별 차이가 없는데, 일본 남자들 스타일은 정말 극과 극 차이다.
내 생각이지만, 우리나라는 보통 남자들은 서로서로 엇비슷한 스타일의 옷차림이지만,
일본 남자들은 개개인의 개성이 느껴지는 듯한 스타일을 하고 있어서 정말 놀랍기도 했다.
키들은 대충 나(175cm) 보다 작으며, 여자 같은 경우는 훨씬 작았다. 아담하다고 해야 될까?
키큰 사람들도 많았겠지만, 보통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


아침 일찍 출국 했기 때문에, 아침을 거르고, 오후 되어서야 거래처에 도착,
거래를 마치고 나면 1 ~ 2시 정도 되는데, 오사카 쪽을 활보하다가 보면 배가 고프다.
요번에는 회사에서 초밥을 사줬다. 작년에는 뭐 먹었더라..(?)
어찌 되었든, 저거 한판에 3인분 짜리인데, 무려 8천 5백 30엔 정도 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 있는 비싼 일식집이라던가, 정식 초밥집에는 가보지 않고,
조금 가격대가 낮은 초밥집에 몇번 다녀와서 그런지, 일본에서 파는 저 초밥은
뭐랄까, 맛과 신선도가 차이가 나는 듯 했다. 기본적인 차이는 회의 두께에서 차이가 많이 났었다.
조금 싼 초밥집은 조금 얇은 두께에 비해, 저기서 먹은건 두꺼운 두께여서, 그 맛이 잘 느껴 졌었다
이러나 저러나, 초밥은 초밥일 뿐이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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