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맛집 삿포로 쿠마

악의대부의 게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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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선배가 VJ 특공대에서 나왔던 냉라면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끌려 간 삿포로 쿠마!

저녁 7시쯤 찾아간 그 곳이였지만, TV에서 맛집으로 소개 되서 그런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어서, 결국 발길을 돌려, 해피 통닭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맥주 한잔을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회사 선배가 꼭 먹어봐야 겠다며, 다시 가서 우여곡절 끝에 겨우 맛본 냉라면!

 

 

 

사진에 보시다 시피, 일정량의 재료를 다 쓰면, 폐점을 하더군요.

다행이 저희 바로 뒷 손님까지만 받고, 앞에 보이는 팻말을 걸어 놨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작은 가게이지만, 분위기 만큼은 일본식 라면집이 연상되는 그런 가게였습니다.

 

저는 일단 선배 말듣고, 따라 간것이라서, 일본식 라면 집이겠지 하고,

예전 통역을 할 때 맛봤던, 돈코츠 라면이 생각나서, 그 생각만 하고 일단 따라 들어갔습니다만,

 

 

 

라면 종류는, 냉라면 하나 밖에 없더군요. 솔직히 저로서는 냉라면이라길래, 뭔가 위화감

이랄까. 라면을 차갑게 먹는 다는 생각을 하니, 그렇게 구미가 땅기지는 않더군요.

밀면이나, 냉면이야 일반적으로 보편화가 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쨋든, 메뉴는 냉라면을 필두로, 미니덮밥, 주먹밥, 주류, 교자가 있습니다.

 

 

 

선배를 따라오긴 했으나, 그래도 먹어는 보고 가야겠다하는 생각에, 주문을 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밀면에 가까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날씨도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고, 육수에 얼음이 둥둥 떠있는걸 보니,

군침이 안넘어 갈 수가 없더군요.

 

 

 

드디어 시식하는 순간! 생면에 냉육수의 조화는 과연 어떨까 하면서 먹게 되었습니다.

입안에 넣는 순간, 밀면과 냉면과는 또 다른 맛이 나더군요. 의심해 하던 표정이 살짝

기뻐하는 얼굴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후루룩 후루룩, 쉴 틈없이 흡입을 했습니다.

새콤하면서도, 땡초가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 매콤하고, 생각 했던 것보다 괜찮은 맛이였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교자를 하나 시켰었는데, 라면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 탓인지,

교자의 맛은 다른 집과 비교해서 별 다른 점을 모르겠었습니다. 회사 선배는 그저 맛있다고 흡입.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찾아온 냉라면집 삿포로 쿠마!

나름 괜찮은 맛집이였습니다. 요즘 서면에 클럽도 많이 들어서고, 술집도 많은 곳에 자그마한

일본에 있는 라면집 하나가 우둑커니 있는 듯한, 인테리어도 나름 만족했고,

라면 맛도 나름 만족했네요. 이 더운 여름에 한번 쯤은 찾아가서 먹을 만한, 밀면이나 냉면이

지겹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께서는 한번 쯤 드셔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테이블에 장식 되어 있는 곰인형들과 각종 인형들..

여기서도 카네키네코가 보이네욤 ㅋㅋㅋ

시원한 냉라면과 함께 여름을 보내시길~

저는 제 여자친구가 면을 좋아해서, 여자친구와 함께 가보기로 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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