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삼국전기 (Knights of Valour)

악의대부의 게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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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서 정말 많이 했고, 인기도 정말 많았었던, 삼국전기 입니다.

숨겨진 캐릭터 제갈량으로 플레이를 많이 했었던, 게임이죠. 거기에 원코인으로 

2인 플레이만 하면, 버그를 이용해서, 클리어도 가능했던 그런 게임이였습니다 .

지금 와서는 삼국전기 플러스가 나와서 모든 버그가 삭제 되고, 이후 삼국전기 2, 삼국전기 3까지 나오고

플스4로도 발매가 되긴 했는데, 결과는 참패했죠..


▶ 플레이 영상




- 좌측부터 조운, 관우, 장비, 마초, 황충 + 숨겨진 캐릭터 제갈량, 초선, 장료 -


▶ 개요


제목 : 삼국전기 / 나이트 오브 밸러 / Knights of Valour

제작사 : IGS

장르 :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제작년도 : 1999년


일본이 아닌 대만에서 만든 게임이다. 이 작품이전에 조만간 포스팅 예정인, 석유석액전도 같은 제작사에서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는 천지를 먹다 3으로도 홍보가 되어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 제작사도 다르고, 천지를 먹다라는 만화 일러스트 하나 들어가있지 않다. 기본 시스템은, 비슷한 종류의 인기게임인, 던전 엔 드래곤과 비슷한 방식이며, 레벨업 시스템도 있다.

레벨 5단위로 캐릭터의 스탯이 상향된다.




보통 오락실에서는 숨겨진 커맨드를 이용해서, 제갈량을 많이 이용했는데, 그 이유는 레벨업도 빠르고, 점수 획득도 빨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A 버튼으로 깔짝깔짝 되서, 펜싱질 하면, 적이 늦게 죽으면 죽을수록 점수도 많이 오르기 때문.. 하지만 이짓거리 잘못하다간, 제한시간이 다되어서 허망하게 죽을 수도 있다.

그것 이외에도, 제갈량은, 거의 모든 아이템을 입수가 가능하기도 하며, 숨겨진 곳은 모두 통과 할 수 있다...ㄷㄷ

단, 1인 플레이시에는 숨겨진 곳에 못들어 갈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2인 플레이가 중요했다.

또한 2인 플레이시에는 버그를 이용해서, 무한 아이템, 무한 필살기를 사용 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이것 덕분에 오락실에서 큰 인기를 끌지 않았나 싶었다. 필자가 이 버그를 발견했을 때는 당시 초등학교 6학년때....ㄷㄷ


- 분명 대사는 한글인데, 영문 이름이 이상하게 표기 되어서 삼국지를 재밋게 읽은 필자는 누군지 몰랐을 정도 -


국내에서는 "천지를 먹다" 시리즈의 3편인 것 처럼 홍보하는 곳도 있었는데, 전혀 다른 게임이지만, 어떻게 보면 그럴 수도 있는것이, 천지를 먹다 2가 박망파 전투에서 적벽대전 화용도 전투까지의 이야기인데 반면, 이 삼국전기의 이야기는 유비 입촉 이후 손상향이 아두를 데리고 오나라로 도망치는 것 부터 시작해서, 정군산 전투, 양평관 전투, 이릉 대전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토리 상으로는 적벽 이후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 여기서 2인 플레이를 했다면, 위에 숨겨진 길로 들어가, 불의 검을 입수 할 수 있다 -


각 캐릭터 마다 필살기와 초필살기가 존재하며, 당시에는 그 화려함에 정말 눈을 빼앗긴 것도 어느 정도 없지 않아 있었다.

또한 캐릭터 마다, 입력 커맨드에 따른 콤보도 사용할 수 있었다. 마초 같은 경우엔 전투에는 유용하지만, 점수 판정에는...안습

그리고, 숨겨진 루트를 통해서, 불검, 얼음검, 전기검, 폭검을 입수 할 수도 있었다.

게임에서 등장하는 유일한 NPC로 양평이 있는데, 이 양평을 잘 활용해야 숨겨진 루트로 갈 수도 있으며, 중요한 아이템들을

먹을 수 있다. 참고로 황충으로 플레이시에는 램프까지 도달 하지 않아도, 제일 최단 루트로 무한 버그를 사용 할 수 있다


- 숨겨진 루트로 갈 수 있는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왕평... 표정이 건방지다... -


각 스테이지는 총 7개이며, 각 스테이지마다 보스와 중간 보스가 존재한다.

첫번째 스테이지 - 손오로 아두를 납치해서 도망치는 손상향 (손부인)

두번째 스테이지 - 정군산 전투 : 중간보스 : 천리길 (이민족 장수) - 보스 : 하후연

세번째 스테이지 - 양평관 전투 : 중간보스 : 맹우 , 중간보스 - 하후돈 - 보스 : 장료

네번째 스테이지 - 형주 봉화대 전투 : - 숨겨진 보스 : 초선, 보스 - 여몽

다섯번째 스테이지 - 이릉대전 : 중간보스 : 사마가 , 숨겨진 보스 - 여포 (조건 달성), 중간 보스 - 육손, 보스 - 좌자

여섯번째 스테이지 - 형주 공방전 : 중간보스 - 허저, 맹획 보스 - 황개 (...비주얼로만 봤을때 천지를 먹다 2의 여포랑 비슷)

일곱번째 스테이지 - 중간보스 : 월길 (이민족 장수), 사마의 보스: 조조 (개사기.. 개쎔..)


대충 이런식으로 스테이지가 구성 되어 있다. 게임은 보통 1시간 ~ 2시간 정도 걸리는 정도... 당시 100원에 2시간을 즐길 수 있으면, 웬만한 피시방보다 싸게 쳤다. 

스테이지를 보면, 위와 오의 연합군이 적이며, 촉의 위엄을 보여주는 전투가 많다 ㄷㄷ

숨겨진 보스를 찾아내는 조건이 각각있으므로, 중요 아이템을 획득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되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여포를 격파하면, 전기검이 나오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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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RCcZgVMEu7hfExgB5YOZ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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